24일 전
엔비디아와 손잡은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양성 본격 스타트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AI·데이터 분야 인재를 키워냅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볼까요?
서울 모든 자치구에 1개씩 총 25개 캠퍼스 조성을 마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AI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AI인재 양성 허브’로 새롭게 도약한다.
서울시는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 강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전환이 가속화되고 IT를 넘어 CS·생산·마케팅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역량은 물론 실무경험을 갖춘 현장형 AI인재를 양성해 ‘십중팔구’ 말 그대로 양질의 일자리에 80~90%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다. 교육인원도 2025년 3,300명에서 2030년 1만 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글로벌 AI선도 기업 참여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 10개로 확대
# 빅테크 전담캠퍼스 # 산업거점별 특화과정 # 산·학·연 고급인재 양성트랙 # 교육체계 구축
먼저, AI 산업 현장수요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글로벌 빅테크 전담캠퍼스’는 올해 첫 도입해 ▴마포(Microsoft) ▴중구(Salesforce) ▴종로(Intel)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 5개, 2030년에는 총 10개까지 확대한다. 엔비디아, 오라클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이 중급이상 심화 교육과정을 전담 운영하는 방식으로 SK, KT 등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기반형 현장 실무교육도 함께 실시해 교육의 질은 물론 채용까지 효율적으로 연계한다.
또한 서울의 신성장 혁신축을 중심으로 한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 5곳도 신규로 운영해 지역별 거점산업과 교육과정을 연계, 지역 수요에 맞는 특화된 AI 인재를 양성한다.
성북(바이오), 영등포(핀테크), 강남(로봇), 강서(창조), 동대문(뷰티패션)에서 운영 예정인데. 예를 들면 영등포캠퍼스에서 블록체인기반 금융서비스(핀테크), 강남 캠퍼스에서 로봇제어 융합 SW개발(로봇) 등의 강의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AI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연 연계 고급인재 양성트랙’도 신설한다. 서울 RISE 대학과 연계, AI 심화교육·연구·프로젝트 참여 등을 지원하는 ‘학위과정’과 AI 허브의 ‘AI Core 인재 육성 과정’, ‘AI 반도체 설계 실무역량 강화 과정’ 등과 연계한 고급과정으로 구성된다. 매년 20명을 선발해 연구, 학위 등 과정까지 지원해 업그레이드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참여 기회도 늘렸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방식을 전면 재검토, 기존 생애 2회였던 교육 참여 횟수를 폐지해 수강 후 1년이 경과한 경우 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동시에 중도 탈락 기준을 기존 70점에서 80점으로 강화하고, 무단 중도 포기자의 재참여를 제한하는 등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수료생의 역량을 보장하고, 취업 의지를 갖춘 청년에게 기회가 제공되도록 한다.
강사 자격도 AI·SW 분야 실무경력 2년 이상으로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교육파트너(교육담당기관)에게 기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1.0 vs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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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청취사 1.0 |
청취사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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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수 |
3,300명 |
10,0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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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 |
75%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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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면적 |
22,298㎡ |
44,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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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캠퍼스 (1,000㎡ 이상) |
9개 |
2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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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캠퍼스 |
3개(MS, 인텔, 세일즈포스) |
10개 (+엔비디아, 오라클, IBM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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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 |
AI 직무교육(초・중급) |
AI 직무교육(+고급) +인턴십(기업, 공공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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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회 |
전 생애주기 동안 2회 |
제한없음 |
기업·공공 맞춤형 인턴십 지원
# AI 전문 자격증 취득과정 # 창업 인큐베이팅 # 기업 연계 인턴십 # 시정 연계 인턴십
기업·공공 맞춤형 인턴십 등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경험과 역량을 갖춘 AI인재를 양성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들의 실무기회 요구를 적극 반영해 내년부터 300개 이상의 인턴십 일자리를 발굴·매칭한다. 2030년에는 1,000명의 청년에게 인턴십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정연계 인턴십’은 교통, 인구 등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공공분야 AI 인재 수요를 적극 발굴해 매칭한다. 서울시 매력일자리 직무분야(공공형)에 AI 활용 분야를 신설하고 공공기관 근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2026년 100명으로 시작해 2030년에는 연간 300명이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도 운영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기업 자격증을 비롯해 구직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실전 모의고사 기회와 응시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창업을 원할 경우에는 기존 회의공간·멘토단 컨설팅 등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기술·마케팅·투자유치 등 창업 전과정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창업 전에는 준비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공간과 전문가 1:1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업 후에는 서울창업센터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술사업화, 시장조사, 자금 유치 등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캠퍼스 확충, 대학을 ‘찾아가는 청취사’로
# 인프라 지속 확충 # 서울 AI인재 얼라이언스 # 청취사 네트워크 # 사회적 약자 기회 확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평균 494㎡ 규모의 소형 캠퍼스 16개소를 2030년까지 1,000㎡ 이상의 중·대형 캠퍼스로 대대적으로 확장한다.
또 대학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도입하고, 대학이 보유한 첨단 장비와 우수 인력 등을 활용한 전문교육도 본격 실시한다. 다양한 교육커리큘럼과 방식으로 2030년에는 연간 AI 인재 1만 명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12월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와 기업, 대학, 협회·단체 간 협업체인 ‘서울 AI얼라이언스’를 구성해 AI 인재 양성 방향과 방법을 논의하고, 2030년까지 250개까지 참여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연적 확장과 함께 내부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문회 기능을 강화해 기술·트렌드·커리어 등 분야별 멘토링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또 AI 교육 등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활동과 취약계층 교육생 장학금 후원 등에 사용될 발전기금도 조성한다.
한편,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취업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기초 온라인 교육을 별도로 운영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한 교육훈련지원금 등을 지원해 약자 동행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2.0 교육체계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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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현 행 |
개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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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참여 횟수 |
· 교육참여 가능 : 2회 - 전 생애주기 동안 2회 참여 가능 |
· 횟수제한 없이 교육참여 가능 [중복참여 부작용 최소화 방안] ① 일정기간(1년) 이후 재참여 허용 ② 심사 등을 통해 취업의지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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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파트너 책임강화 |
· 기업 수요기반 교육과정 설계 |
· 기업 수요기반 과정설계 + 채용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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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전문성 |
· 교육기관 선정시 전문성 정성 평가 · 강사교체 기준 점수 : 70점 · 성과보상 : 없음 |
· 강사 자격요건 기준설정, 정량 평가 · 강사교체 기준 점수 : 80점 · 성과보상 : 우수강사 시장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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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
· 학과 운영위원회 : 없음 · 교육과정 선정 : 교육파트너 자율 제안 |
· 학과 운영위원회 : 신설 (AI, 경제·일자리·산업 전문가 등) · 교육파트너 자율 제안 + 전문가 설계형 지정공모제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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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학사관리 |
· 중도탈락 기준 : 70점 |
· 중도탈락 기준 : 80점 · 신설 : 중도 포기자 재참여 제한, 동문회 멘토단의 학습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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