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충남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 "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가 당진 문예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창작집단 <곰탕> 은 작년에 창단됐으며 올해 이년차로 접어듭니다. 멤버들은 전문 연극인과 연극입문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월이상 모여서 연습을 했으며 모임장소가 변변치 않아 어려운 역경과 우여곡절을 겪으며 무대에 서게 됐다고 합니다. 서로 함께 좋은 연극을 만들고자 땀과 정성을 쏟은 첫날 출연진 마음이 느껴지는지 관람객들도 숨죽여 바라봅니다.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는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의 패색이 짙어갈 즈음 외딴섬 이발소에서 벌어지는 한가족과 일본군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아픈 역사속 뜨겁고 진한 가족의 이야기는 가슴 저린 현대사를 비추는 동시에 암울한 삶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랑과용기를 그려 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네 자매의 전쟁속에 피어난 애틋한 사랑이 그시대의 한계를 보여줘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1시간 반정도의 연극이 막을 내린 후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합니다.

잠시 < 김순자 > 대표님을 만나 간단한 소감을 여쭸는데 이번연극에는 연극입문자들이 많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열심히 해서 재능을 발현해 연극 전문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용기와 희망을 주셨어요.

창작집단 < 곰탕> 에서는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극의 열정을 가지신 분들은 010-9900-4434로 연락해 보시길 바랍니다. 문화예술의 불모지에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이 무대위에 많이 펼쳐져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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