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전주 구워주는 고깃집 2선, 고기 굽기 귀찮은 날 여기로! 경성금돼지, 미친고기
전주 구워주는 고깃집
고기 굽기 귀찮은 날 여기로!
바쁜 하루를 마치고 나면
유독 고기 생각이 간절해지죠!
직접 굽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구워주는
그래서 더 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전주 구워주는 고깃집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전주 구워주는 고깃집 - 경성금돼지
우선 아중리에 위치한 경성금돼지입니다.
가게 외관은 깔끔해
외부 전경부터 마음이 편해집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탁 트인
테이블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붐비는 시간에도 불편함 없고,
혼자 방문한 손님들을 위한
바 형태 좌석도 마련돼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세팅 파채무침이
일반적인 길쭉한 모양이 아니라,
동그랗고 먹기 좋은 형태로 나와서
입가에 묻을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이연복 셰프의 사인도 붙어있어,
왠지 모르게 믿음이 더 갔습니다.
고기는 두툼하고 신선해 보였습니다.
평소에 두툼한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더더욱 추천할만한 집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이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며
고기를 정성스럽게 구워주시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했습니다.
가게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은 편이라
저는 동행인과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기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사이드 메뉴도 정말 훌륭했습니다.
날치알이 올라간 폭탄계란찜은
고기 중간중간에 입안을 정리해주고,
김치찌개는 고기가 한가득 들어 있어서
거의 메인요리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참여하고 뽑기를 했는데
3등 당첨으로 삼겹살이나 목살
1인분 추가 혜택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기도 맛있는데
이런 소소한 즐거움까지 있는 집이었습니다.
전주 구워주는 고깃집 - 미친고기
미친고기는 이름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는
미치게 맛있는 고기인가? 했지만,
맛 미(味), 친할 친(親)을 써서
맛과 친한 고기라 미친고기라고 합니다.
저는 서신동 지점에 방문했는데,
입구 앞에는 웨이팅을 대비한 의자들과
메뉴판이 함께 있어 기다리는 동안
미리 고기를 골라둘 수 있습니다.
맛집은 항상 사람이 많다는 법이죠.
테이블과 의자의 구조가 친근한
노포 감성이 물씬 풍깁니다.
다소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함께
고깃집 특유의 따뜻함과 활기찬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한쪽에는 구매할 수 있는
과자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소소하지만 기분 좋아지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기본 세팅에 나오는 국으로
입가심을 한 후 고기를 기다렸습니다.
이곳 고기는 큼직하지만
먹기 좋게 썰어져
한 입에 먹기가 좋았습니다.
양념된 고기를 한입 먹는 순간,
왜 여기가 웨이팅 맛집인지
단번에 알겠더라고요.
명이나물에 싸 먹는 조합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고기는 두툼하고 결도 살아있어
고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조합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이었습니다.
돼지껍질은 고소함과 쫄깃함이
딱 적절해서 고기 사이사이 함께 먹으면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물냉면과
함께 먹으면 배는 부른데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고기는 언제나 옳지만,
직원분이 대신 구워주는 고기는
한 끗 다른 만족감을 줍니다.
경성금돼지는
깔끔하고 혼자라도 먹을 수 있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고,
서신점 미친고기는
웨이팅이 있을 만큼 고기가 맛있었고,
친구들과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기분이 저기압이라
고기앞으로 가셔야 한다면,
전주 구워주는 고깃집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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