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경계와 차별 없는 아름다운 동행, 경기도의 숨은 보물 ‘포천아트밸리’

[김빛여울 기자]

(좌측부터) 포천아트밸리 천주호 전경과 입구의 조형물 ⓒ 김빛여울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포천아트밸리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곳은 환상적인 자연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 작품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명소로,

사진작가와 드라마 팬은 물론 장애인,

외국인 관광객 등 많은 이들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즐겨 찾는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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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인 만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시설 역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포천아트밸리를 찾는 이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더욱 가볍고 경쾌하게 만든다.

(좌측부터)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과 천주호의 절벽 ⓒ 김빛여울 기자

포천아트밸리는 수십 년 전, 양질의 화강암을

생산해 내던 채석장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채석은 중단되고,

흉물스러운 폐채석장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도 마구잡이로 돌을 파내던 곳에

자연적으로 빗물이 모여 아름다운 호수가 생성되었다는

사실은 얼마나 신비하고 흥미로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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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공간은 공사를 거쳐 깎아지를 듯한 절벽과

천주호, 조각공원이 한데 어우러진 천혜의 절경을

빚어내는 지상 낙원으로 변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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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안에 위치한 천문과학관과 공원 및

산책로 또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좌측부터) 포천아트밸리의 장애인 전용 주차장, 관리사무소에 있는 휠체어 대여소, 휠체어·유모차 통행 안내 표지판 ⓒ 김빛여울 기자

포천아트밸리를 찾는 사람 중에는 장애인이나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 또한 많다.

포천아트밸리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화장실 등의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 수유실과 휠체어,

유모차 대여소 등이 잘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좌측부터) 포천아트밸리를 가로지르는 모노레일, 장애인 전용 승강기와 천문과학관의 엘리베이터 ⓒ 김빛여울 기자

또한, 가파른 경사가 있는 길이나 울퉁불퉁한 길로

이동하기 힘든 이들은 모노레일(유료),

장애인 전용 승강기,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하면 된다.

모노레일은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아도 아름다운 포천아트밸리

전경을 한눈에 천천히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포천아트밸리 곳곳에 있는 경사로 ⓒ 김빛여울 기자

포천아트밸리 내 대부분의 계단이나 장애물 옆에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위한 경사로가 존재한다.

비교적 험난한 산에 조성된 밸리(Valley)라는 장소의

특성상 다소 가파른 곳도 있지만,

동반자 등이 서두르지 않고 주의한다면

안전에 대한 걱정이나 이용에 큰 불편함 없이

포천아트밸리 특유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천아트밸리 입장료 ⓒ 김빛여울 기자

포천아트밸리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포천시민이나 경로, 7세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만약 무료입장 대상자에 해당한다면,

간단한 신분증 확인 후 요금 결제 없이

포천아트밸리 여정을 만끽할 수 있기에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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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정 자연, 문화와 예술 그리고

모두를 위한 배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무장애 관광지 포천아트밸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포천아트밸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자연 속에 휴식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당신에게도 놀라운 선물 같은

장소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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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영유아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무장애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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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장애 관광지는

무장애 경기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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