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스토리뉴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그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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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이란 본래의 역사 내용을 바꾸거나 없애는 것을 말한다. 역사 왜곡을 하는 이유는 민족성 정체성과 자부심을 얻고, 국가적 문제를 유리하게 해결하기 위한 것과 같이 다양한 이유가 있다. 역사를 통해 과거를 알면 현재를 이해하기 쉽고, 지금의 문제나 갈등을 조금 더 합리적이고, 비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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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이 우리나라 역사를 점점 더 심하게 왜곡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강제 노역과 노동을 시킨 것, 위안부와 같은 자신들이 한 일을 부정하고 있다. 관련된 사항으로, 지난해 그 당시 우리나라 민족들이 강제 노동에 동원된 장소,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서를 보내면서, 일제 강점기 시대의 노동을 외면하는 태도를 보였다. 같은 해, 일본 정부가 교과서에서 우리나라를 강제로 빼앗은 것에 대한 표현들이 사라졌다.

또한 일제 강점기 때부터 계속해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는 일본 정부에서 만든 다케시마(일본어로 독도)의 날마다 ‘한국이 독도의 영유권을 가지고 있다는 억지 주장에 맞서겠다’라는 내용이 담긴 연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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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만만치 않게 우리나라를 겨냥한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동북공정 주장을 심각하게 하고 있다. 동북공정이란, 중국 정부가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동북공정이란 주장으로 우리나라의 고대국가, 고조선·고구려·발해·부여 등의 나라가 중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의 김치, 한복, 삼계탕 등 우리나라의 문화가 중국이 원조라는 주장도 함께하고 있다. 2022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공연에서 '소시민들의 국기 전달'이라는 퍼포먼스 시 한복을 입은 사람이 나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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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 정부가 펼치는 주장은 명백히 거짓이다. 먼저, 일제 강점기 때 국가 총동원 법을 만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권을 무시한 채, 강제로 징용·징병하였고, 젊은 나이의 젊은 여성들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 당시 위안부로 끌려간 사람들만 해도 2만 명 정도 되는데, 다른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끌려갔는지 짐작할 수도 없다.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얻었다고 주장한 것은 1905년인데, 우리나라는 1000년도 더 된 삼국시대, 신라에서 이사부란 이름을 가진 장군이 울릉도와 독도를 자신의 나라로 흡수하였다. 또한 세종실록에 따르면 독도와 울릉도가 자신의 땅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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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장 또한 논리에 맞지 않는다. 중국은 현재 '파오차이'라는 음식에서 김치가 유래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파오차이와 한국의 김치는 만드는 법부터가 다르다. 파오차이는 채소와 양념, 소금 등을 한번에 넣고 발효시키지만, 김치는 채소를 소금에 절인 후 발효시키고, 나중에 양념을 넣고 마지막에 다시 한 번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만든다. 또한 중국에서 한복과 비슷한 옷을 찾을 수 없고, 삼계탕은 비슷한 음식이 있지만, 김치와 마찬가지로 조리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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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역사 왜곡이 명백하다 하더라도, 그에 따른 대처를 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문제는 우리나라 정부가 역사 왜곡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점점 더 부실해지고 있다. 2018년부터 4년간, 정부에서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예산이 처음의 80%로 줄었다. 어쩔 수 없이 사업은 축소되었다. 일본과 중국 정부는 역사 왜곡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도 그에 맞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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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차원에서도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정부는 사회단체와 손을 잡고 역사 왜곡에 규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회단체에서는 다양한 캠페인을 하며 홍보하고, 잘못된 정보를 국가에다가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크(VANK)와 같은 사회단체는 사이버를 통해 한국의 문화 유산과 억울함을 세계에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 차원에서는 역사를 바로 알고, 사회 단체에 참여하여 뜻을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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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겨냥한 역사 왜곡에 대해 우리가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흥미를 가져 준다면, 언젠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정확한 역사를 알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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