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홍천 가볼만한곳] 홍천 을수골 칡소폭포 열목어 서식지
※2025년 6월 2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입니다.
갑자기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계곡이 생각 나시죠?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기만 해도
서늘해지는 홍천 가볼만한곳 칡소폭포를
소개해 드릴게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는
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 줄 숨은 명소들이 많거든요.
홍천군 내면에 있는 칡소폭포도 그중에 한 곳이에요.
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폭포의 물이 마르지 않았을까?
걱정하며 찾아간 칡소폭포는
여전히 우렁찬 소리를 내며 폭포의 위용을 자랑하더군요.
이곳 광원 1리 을수골은
청정지역 내린천의 발원지로
계곡수가 7개의 소를 만들며 흐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명칭이 바로 홍천 가볼만한곳의 칡소폭포입니다.
내린천이라는 지명은
홍천군 내면과 인제군 기린면을 흐르는
홍천의 상류에 있는 이곳 내면의 內와
하류에 위치한 인제군 기린면의 麟 자를 따서
내린천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해요.
폭포 위에서 바라보는데
언제 더웠냐는 듯 서늘합니다.
이곳 칡소폭포에는
희귀어종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는데요.
강원 특별 자치도는 지난 1994년
이곳 칡소폭포가 있는 내면 광원리와 명개리
계방천 일대를 열목어 서식지 보호구역인
강원도 기념물 제67호로 지정했어요.
열목어는 연어과에 속하는 희귀어종으로
숲이 울창하고 흐르는 물의 양이 풍부한
산간계곡으로 물이 맑고 한여름에도 수온이 섭씨 20도 이하로
유지되는 산간계곡이라야 살 수 있는 물고기라고 해요.
이 모든 조건이 내면 명개리와 광원리 칡소폭포 일대가
열목어가 살기에 좋은 서식환경입니다.
이곳 칡소폭포 계곡은 한여름에도
계곡물이 차서 오래 발을 담그고 있지
못하거든요.
칡소폭포에서 만난 열목어
홍천의 청정계곡 칡소폭포에서
열목어가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모습 보실래요?
거센 물살을 헤치고 폭포 위로 오르는 풍경은
비가 많이 온 다음에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계곡물의 수위가 높아져서 쉽게 폭포위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아래 계곡 쪽으로 내려가 본 홍천 가볼만한곳 칡소폭포의 모습
이곳 칡소폭포 옆에는 칡소폭포 캠핑장도 있어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계곡과 가까이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캠핑명소이기도 해요.
계곡에 들어가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하게 구명복을 착용해야 하는거 아시죠?
구명복은 계곡 아래에 준비되어 있으니
물놀이하기 전에 안전을 위해서 꼭 ~입고 물놀이하세요.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이에요.
올여름 홍천군 내면을 지나시거든
이곳 을수골 칡소폭포에 오셔서
열목어가 물살을 거슬러 폭포 위로 쉼 없이
뛰어오르는 놀라운 풍경도 만나 보고
시원한 계곡에서 더위도 피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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