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보러 당진으로 오세요!

왜목마을 해수욕장 & 도비도

당진시는 서해와 아산만을 경계로 2/3가 바다와 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멋진 풍경을 가진 바다들이 꽤 많은데요. 대표적인 당진시의 바다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왜목마을 해수욕장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해상 교통이 발달하여, 과거 왜목마을 앞바다는 많은 배들이 왕래했다고 합니다. 배를 타고 왜목마을 쪽을 바라보면 얕은 산과 산 사이가 움푹 들어가 가늘게 이어진 땅 모양이 마치 누워있는 사람의 목처럼 잘록하게 생긴 모양새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옛 문헌에는 엎드릴 ‘와(臥)’와 나무 ‘목(木)’이 합쳐져 ‘와목’이라 기록되어 있는데요. 와목(臥木)은 ‘누워있는 사람의 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와목’이라는 발음이 수 세기 동안 구전되면서 ‘왜목’으로 변천되었다고 하네요.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서해안에 있으면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 이유는 지리적 특성 때문인데요.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나와 있어, 동해안에서와 같은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과거에는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으나, 일출이 유명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도비도

도비도는 원래 아주 작은 섬이었으나, 대호방조제가 생기면서 육지로 변해 당진시와 연결된 곳입니다.

도비도는 새우, 갈치, 꽃게 등이 많이 잡히고, 밀물과 썰물로 인한 다양한 생태자원 덕분에 낚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물이 빠질 때면 도비도 방파제 안으로 들어가 낚시는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좌대 낚시 장소로도 유명한데요.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를 빌려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휴양 단지로도 조성되어 있는데요. 해안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날이 맑으면 저 멀리 소조도, 우무도 등의 섬들도 보여 풍경이 좋습니다.

도비도가 유명해진 것은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 ‘오징어 게임’ 영향도 있는데요. 오징어 게임 촬영지로 등장하여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멋진 풍경과 고즈넉한 여유로움을 자랑하는 당진의 바다들! 따뜻한 봄날, 이곳에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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