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날이 좋은 날 대청 호반을 보면서 차 한잔 어때요~?
옥천 카페! 날이 좋은 날 대청 호반을 보면서 차 한잔 어때요~?
안녕하세요, 행복 드림 옥천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퇴근길 조심하시고,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태풍이 지나간 후
날 좋은 날 대청 호반을 보며 차 한잔하기 좋은 카페,
카페 프란스테이션 소개 드립니다.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성왕로 1873-10 카페 프란스테이션
영업시간
월, 화, 목, 금, 토 11 : 00 ~ 20 : 30
(라스트 오더 20:00)
일 12 : 00 ~ 20 : 30
(라스트 오더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매장 번호
0507-1365-8205
카페는 단체석과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연인과 데이트도 좋지만 가족과 친구들과 단체로 가기에도 좋습니다.
카페 옆 주차장 앞에는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가 좋은 날 대청 호반을 즐기기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전경은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읽기에 좋은 분위기입니다.
정지용의 향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상실한 낙원을 회복하고자 하는 소망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외에 마련된 공간 2층으로 올라오면 대청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저 아래에는 대청호가 수몰되기 전인, 불과 수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마을이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과거 저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향수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브런치도 다양하고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날은 음료만 주문하고,
마치 펜션처럼 지어진 카페를 돌아봤습니다.
곳곳에 그림과 다양한 스케치가 걸려있는 게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오래된 책 여러 권의 창가에 놓여 있고 그 앞을 바라보면서 앉아서 대청 호반을 바라봤습니다.
시각적 경험을 기록하는 가볍고 즉흥적이며 완성된 그림의 한 양식이기도 한 스케치는
마음의 기록으로도 남겨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층 규모의 카페는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창을 내어서 어디서든 지간에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가끔씩 지치고 힘들 때 맛있는 차와 음식을 먹으며 대청 호반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토끼가 달에 가지 않고 나무 아래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있네요.
바구니에 복숭아가 담겨 있는 것을 보니 토끼들이 차를 마시는 때가 요즘처럼 여름일 것 같네요^^
이쁘게 데코가 된 음료를 들고 야외의 테이블로 다시 나왔습니다.
차 한 잔과 대청호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한참이나 바라봤습니다.
경치가 너무나도 멋지지 않나요?
태풍이 지나가면, 주말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옥천카페 #브런치 #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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