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랑 10기 HY입니다!

오늘은 해운대구에서 아세안 영화를 무료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아세안영화주간에 대해 취재해보았어요.

아세안영화주간 행사는

2019년, 2021년에 이어

올해로 3회를 맞는 행사인데요!

올해의 슬로건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이라고 합니다!

아세안영화주간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아세안문화원, 영화의전당이 주최/주관하고

외교부와 부산시에서 협력/후원하는행사인데요.

서울에서 3월 23일(목)에 먼저 개막을 하고

부산에서는 영화의전당에서 3월 30일(목)부터

4월 2일(일)까지 상영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전주로 옮겨가 또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세 개 도시를 순회하는 행사라고 해요.

저는 3월 31일(금)에 영화의전당을 찾았습니다!

노을 지는 풍경이 언제 봐도 근사하죠.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시네마운틴 건물 6층으로 가야하는데요.

에스컬레이터나 외부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올라갑니다.

로비 입구에서 아세안영화주간 관련

입식 배너가 설치되어 있어요.

부산에서의 상영시간표가 쭉 나와있더라구요.

저는 미리 모바일어플로 표를 예매하고 왔습니다.

무료 상영으로 1인당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한데

주말 표는 인기가 많아서 정말 금세 빠지더라구요.

제가 보려는 영화는 평일 오후 상영이라

그나마 한산했네요 ㅎㅎ

6층에서 상영관 로비로 올라가는 길에

안내데스크가 마련돼있었습니다.

카탈로그 같은 걸 받을 수 있는지 여쭤보니

스텝분들께서 친절하게 배포해주시더라구요.

아세안영화주간 뿐만 아니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재밌어보였습니다.

부산시민이라, 또 해운대구민이라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영화를 편하게 접할 수 있어서

이럴 때 너무 좋더라구요 :-)

저는 금요일에 상영하는

애니메이션 <1975 킬링필드, 푸난>과

일요일 오전에 상영하는 <아줌마>를

예매했는데요. <아줌마>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진되어서 못 봤던 작품이었는데

정식개봉도 하기 전에 이렇게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더 좋네요.

아세안영화주간 상영작 예고편은

네이버TV에서도 미리 찾아볼 수 있어서

어떤 작품을 볼지 고르는 데 도움이 됐어요.

이렇게 발권한 티켓을 가지고 6층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더 올라와

시네마테크관으로 입장합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감독님이 직접 들려주는

작품에 대한 더 깊은 얘기를 들을 수 좋았습니다!

4월 2일까지 사흘동안

4개 작품의 GV가 진행되어서

마치 미니 영화제에 온 기분이더라구요 :)

저는 집 근처에 있는 아세안문화원 덕분에

아세안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해운대구에서 이렇게 연계된 행사들이

꾸준히 열리니

정말 15분 생활권으로

풍부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올해 아세안영화주간을 아쉽게 놓치셨더라도

또 다른 교류상영회가 꾸준히 열릴 테니,

눈여겨 봐두셨다가 앞으로의 행사들을

더 많은 시민분들께서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해랑 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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