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정원을 품고 있는 매화수산

의령군블로그기자 조은영

철갑상어와 비단잉어가 자라고있는

가례면 매화수산의 특별한 정원

너무나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이

까페로 생각하여 자연스럽게 들어와

차를 주문한다는 이른사람만 안다는

매화수산 대표님의 아주 특별한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매화수산은 철갑상어와 비단잉어를

키우는 곳입니다.

양어장 뒤로 매화수산 대표님 부부가

10년간 정성과 노력을 쏟아

가꾸고 있는 정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앞마당 크기로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

매년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하시네요.

3월부터 10월까지 끊임없이 꽃이 피어서

계절변화의 눈호강을 시켜주는 정원은

의령에서 손꼽을 정도로 개성있게 잘 가꾸어진

정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화수산의 정원은 특히나 석부작한 바위솔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주차장의 작품들과

베란다 화초들만 봐도

멋지고 이쁘다고 감탄한다고 하는데

작은 울타리 넘어 들어가면 분수대를 시작으로

자갈길을 따라 정원길을 거닐다 보면

부부의 아이디어와 노하우가 곁들여져 있는

크고 작은 작품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있었어요.

의도한것은 아니고 생각가는대로

곳곳에 작은 파고라와 그네들을 만들었는데

이제는 가족들과 지인분들이 함께 모여

계절을 즐길 수 있는 모임의 공간이 되었다합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니 엄청난 정성과

두 분의 손재주와 부지런함의 대단함이 느껴졌어요.

마삭을 이용하여 말조형을 비롯하여

주변 물건을 잘 활용하여 여러 가지 조형물을

계속 제작하고 계셨어요.

그리스 여행때 뽕나무터널을 만든 것을 보고

뽕나무와 매실나무를 멋지게 수형을

잡아봤다고 하시며

대단한 기술도 아니라며 겸손해 하십니다.

부부의 관심사가 같아

늘 손대다보니 이렇게 되었다하셨는데

두 분의 미소가 참 고우셨어요.

정원 끝자락에는 작은 텃밭도 있답니다.

틀밭형식으로 종류에 따라 나누어 재배하는데

저도 다음에 따라 하려고 마음먹었어요.

캐비어를 품고 있는 철갑상어를 보여주셨는데

햇빛에 그림자가 어른거려

선명하게는 찍지는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실제로 본 철갑상어의 모습이 신기하여

한참이나 바라보았답니다.

그리고 한참 발색중인 비단잉어들도

보여주셨는데 가을쯤 되면

가장 예쁘게 색이 오를거라고 하셨어요.

매화수산의 정원은 개인가정집 마당입니다.

자건거 타다가도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다보니

집안의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쩔 수 없이 외부인출입금지라는

푯말을 세웠다하십니다.

정원이 궁금하시면 가례면 매화수산으로 연락을

드리는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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