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년 기념, 완주에서 만난 제35회 나라꽃 무궁화 축제

나라꽃 무궁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시금 조명하다

올해 제35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는 지난 8월 30일 토요일,

완주군 고산문화공원(무궁화오토캠핑장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

광복 80년, 무궁화특별시 10만 완주, 무궁화 향기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의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

​

축제장으로 가는 길목마다 무궁화가 활짝 피어 있어,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자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입구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무궁화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의 정성과 창의력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

​

무궁화 부채, 그립톡, 키링 만들기부터 페이스페인팅,

우드버닝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

​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부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즐거운 순간을

기록할 수 있었고, 무료로 운영돼 만족도가 더욱 높았습니다.

​

​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마련되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

​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되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

축제의 재미를 더해주는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황금반지를 찾아라’와 같은 게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

​

방문객들에게는무궁화 나눔 행사도 진행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전했습니다.

​

​

부대행사로 무궁화전시관에서 열린 한글 서예 휘호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이 선보였고,

우수작에는 완주군수상, 완주군의회의장상, 전북한글서예협회장상이 수여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냈습니다.

​

​

축제 전날과 당일에는 무궁화오토캠핑장이 무료로 개방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또한 고산문화공원과 시랑천 일원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

제35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더해져 축제장은

하루 종일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는데요.

​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은 이번 축제는

안전과 편의까지 고려한 세심한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

앞으로도 무궁화 축제가 완주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내년 축제 또한 더욱 풍성하고 알찬 모습으로 찾아오길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