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와 연꽃이 피는 계절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188


5월 말 외암민속마을 야행 할때 가보지 못한 마음을 달래보기 위해 아산 외암민속마을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이제 장미꽃도 지고 능소화와 연꽃이 피는 계절이 찾아왔는데 무더위와 함께 장마도 시작되고 있어요.

충남 아산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은 약 500년 전부터 형성된 마을이라 전통적인 모습과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 아산 외암민속마을 주차장의 모습

아산 외암민속마을 주차장의 모습인데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 규모도 엄청 커서 축제나 행사하기에 좋아 보였어요.

▲ 아산 외암민속마을 안내도

매표소는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가야 하는데 이정표로 안내되어 있어서 찾아가기 쉬웠습니다. 주차장에는 외암민속마을에대한 안내와 지도를 볼 수 있어서 한번 보고 가시면 좋아요.

▲ 아산 외암민속마을 매표소의 모습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성인 2천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1천원의 요금이 발생합니다. 경로 65세 이상 또는 6세 이하 어린이와 국가유공자 및 유족 그리고 아산시민과 외암민속마을 내 민박 체험객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요. 운영시간은 하절기 9시부터 18시까지 이며 아산시 문화유산과 사무실에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도 가능합니다.

▲ 외암민속마을 연꽃의 모습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으로 연꽃 밭이 보였는데 아직 꽃은 피어있지 않았어요. 이제 막 꽃봉오리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연꽃이 활짝 피려면 7월 중순은 돼야 할 것 같았습니다.

▲ 외암민속마을에서 놀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

외암민속마을 곳곳에는 그네를 타거나 쉴 수 있는 의자가 정말 많았는데 대부분 연인이나 가족들끼리 놀러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보호수의 모습

길을 따라 안쪽으로 조금 들어오니 보호수가 보였는데 크기가 크고 멋있었습니다. 보호수는 느티나무이며 높이 21m 나이는 약 600년으로 된 엄청 오래된 나무입니다.

▲ 외암민속마을 농어촌민박의 모습

외암민속마을 곳곳에는 농어촌민박 숙소가 많이 보였는데 이런 곳에서 하루 숙박하면서 전통 체험과 촌캉스를 즐기면 좋을 것 같았어요.

▲ 외암민속마을 한옥찻집의 모습

날씨는 시원했는데 외암민속마을 자체에 그늘이 별로 없어서 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양산이나 우산을 챙겨오시는 게 좋습니다. 곳곳에 전통 찻집이나 카페가 위치해 있어서 더위를 피하러 잠시 방문하기 좋았어요.

▲ 외암민속마을 능소화의 모습

외암민속마을은 능소화 명소로도 유명한데 이제 막 피고 있어서 많은 꽃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방문했을 때 능소화가 활짝 핀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끔 생각나고 있어요.

▲ 외암민속마을 건재고택 돌담길의 모습

건재고택 옆 돌담길은 외암민속마을 대표 포토존인데 야행 때 설치해 놓은 조명을 아직까지 유지해 놓아서 밤에 산책 삼아 방문해도 좋습니다.

야행 때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아왔었는데 포토존들과 조명들을 그대로 유지해 6월 한달간 야간개방을 함으로써 아름다운 야경과 산책길을 만나 볼 수 있어요.

▲ 외암민속마을 건재고택의 모습

건재고택은 외암마을 대표 문화유산이라 관람 시간이 하루 3차례 정해져 있어요.

1회 10시 30분 ~ 11시 20분, 2회 13시 30분 ~ 14시 20분, 3회 15시 30분 ~ 16시 20분이며 설날과 추석 당일은 휴관일입니다.

관람 시간에 맞춰 문화 해설도 진행하고 있으니 시간 맞춰 방문해봐도 좋아요.

▲ 외암민속마을 기와33 민박 카페의 모습

민속마을에서 가장 큰 기와33 민박 카페의 모습인데 쌍화차와 팥빙수 생강차 등 다양한 음료와 시원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카페 안에는 수국도 피어 있어서 풍경 보며 잠시 쉬기 좋았어요.

▲ 디딜방아의 모습

2025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8월을 제외한 5월 ~ 10월까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는데요.

둘째 넷째주 토요일이며 버스킹 시간은 랜덤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관광지 문화예술공연이라 신정호수정원, 건재고택 앞, 곡교천 은행나무길 버스킹존 3곳에서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 외암민속마을 나무 놀이터의 모습

나무로 만든 놀이터의 모습도 보였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무도 이용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올라가 보니 생각보다 튼튼했고 흔들거림도 심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 쉼터에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한바퀴 돌아 입구 근처에 도착하니 소나무 숲에 의자가 설치 되어 있었는데 그늘이라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밤에는 조명도 켜지는지 곳곳에 흰색 장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 외암 민속 떡메장의 모습

여기는 외암 민속 떡메장의 모습인데 떡도 판매하고 있었고 떡 메치기 체험 및 시식 무료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떡 메치기 체험 및 시식 무료 행사는 하루 4회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외암민속마을 상류층 가옥 입구의 모습

떡메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상류층 가옥에 도착하게 됩니다.

▲ 외암민속마을 전통혼례 체험장의 모습

상류층 가옥 안에는 전통혼례 체험장도 위치해 있어서 사진을 찍거나 잠시 체험해보기 좋았어요.

▲ 외암민속마을 다듬이 무료체험의 모습

다듬이 무료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마루 위에 다듬이가 있어서 자유롭게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 외암민속마을 전통놀이 체험장의 모습

상류층 가옥을 한바퀴 돌아 밖으로 나오니 전통놀이 체험장이 나왔는데 이것저것 다양한 놀이가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어요.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6월 1달간 야간 개방을 하고 있으니 500년 역사를 간직한 거리를 걸으며 밤 산책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주차비 없음 입장료 어른 2000원 어린이, 청소년, 군인 1000원

○ 65세 이상, 6세 이하,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장애인, 외암민속마을 내 민박 체험객, 아산시민 무료

○ 하절기 운영시간 : 9시 ~ 18시 매일 (3월 ~ 10월)

○ 동절기 운영시간 : 9시 ~ 17시 매일 (11월 ~ 2월)

○ 단, 6월 1달간 야간 개방

* 방문일시 : 2025년 6월 22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태블리이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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