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여수 역사탐방 코스 추천! 임진왜란의 요충지 '여수 선소'
여수하면 떠오르는 문화유적지 중 하나
'선소유적'
임진왜란을 치르면서
크고 작은 해상전투가 많았지만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던
'거북선'
선소유적은 이순신장군이
거북선과 판옥선을
수리하고 건조했던 곳이랍니다.
최근에
선소대교까지 자리잡으면서
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소풍으로도
종종 오던 추억의 장소인데요~
산책로 옆이면서 접근성이 좋아서
화창한 날 탐방오기 좋은 플레이스 랍니다!
무엇보다도 바로 앞에
소호동 바다와
푸르른 잔디밭이 있어서
짭조름한 바닷바람과
초록초록한 향을 음미하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여수 선소유적은 고려시대부터
선소마을을 형성하여 배를 만들었던 장소로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나대용 장군과 함께
거북선을 만든 곳입니다.
바로 이곳이
거북선 수리·건조·대피한 곳
이름하야 굴강!
이곳에는 배를 메어두던
계선주가 있었답니다!
먼바다에서 보면 육지처럼 보이고
가까이 봐도
바다인지 호수인지 알기 어려워
해군 군사 방어지역으로
유용하게 쓰인 곳인데요.
그 옛날에 지리적인 요소로
이렇게나 정확히 파악하여
전략의 요충지로 활용하다니,
이순신 장군의 지혜가 엿보였습니다.
이곳은 대장간!
물을 모으는 집수구와
쇠를 불에 달구어 버리는
단야로가 있는 것으로 보아
군기를 만들고 수리하던
대장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랍니다.
또한 세검정과 군기고도
있었는데요.
세검정은 집무 및 지휘소
기능을 담당했던 곳,
군기고는 군사무기를
보관했던 장소로 추정됩니다.
세검정은 1980년에
1차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주춧돌의 간격 등을 통해
세검정의 규모가 확인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86년 앞면 7칸, 옆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복원되었습니다.
군기고는 외부의 침입을
막을 수 있도록
주춧돌 사이 벽체를 토담으로
튼튼하게 쌓았으며
건물터 앞에서 쇠로 된 화살촉,
배에 사용된 못 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군기고는 서쪽을 향해있으며,
앞면 4칸, 옆면 1칸의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세검정과 함께 복원되었습니다.
여수 선소유적을 탐방하면서
역사공부와 함께
싱그러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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