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에서 볼 수 있는 부산사투리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화유산, 사투리는 2019년 부산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단어에 높낮이가 포함된 성조가 있는 방언으로, ‘ㄲ·ㅃ’와 같은 된소리가 있어 발음이 강하고 소리가 크며 말 속도가 빠른데요. 표준어와 비교했을 때 축약형이 많으며 생선과 관련한 다양한 어휘를 포함해 관련 표현이 많습니다.

소설, 드라마, 영화, 유투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서 부산 사투리가 활용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영화 ‘친구’의 명대사 ‘마이 무따 아이가’를 비롯하여 ‘단디해라’, ‘뭐라카노’ 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어의 축약이 많고 억양이 강하나 친근감도 배어 있습니다.

부산시민들의 삶과 정서, 문화가 담겨있는 부산사투리

사투리는 국어가 국어로서 권위를 가질 수 있는 역사성을 뒷받침해 주는데요. 표준어에 없는 다양한 표현들이 있어 국어인 표준어를 더 풍부하게 한다는 면에서 보존 필요성이 있습니다.

특히 부산 사투리에는 부산 시민들의 삶과 정서가 배어있고, 부산사람의 사회적 결속과 관계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부산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부산 사투리를 언어로서의 가치, 문화적 가치로서 받아들이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며, 보존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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