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영천 문화유산 여행 호수종택 그리고 그 종택을 지키고 있는 영천 대전리 향나무
영천 호수종택은 일반 민가에서 보기 드문 '工 '자형의 건물 배치와
옛 전통 건축 기법인 쌍창, 겹집 형 평면 구성이 주목할 만한 집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영천 문화유산 여행으로 호수종택을 찾아왔습니다.
이곳을 찾아오시는 길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길 137-35이며
여기 이정표 주변 공터에 주차하시면 편리합니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경북지방의 'ㅁ' 자형 전통 한옥처럼 보이는데요,
그러나 자세히 보면 'ㅁ'자 형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10칸의 위용은 대단하여 보입니다.
건물 좌측으로 사랑채가 위치하여 있으며
사랑채는 전면 4칸에 2칸을 대청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문간채는 사랑채와 같이 한몸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대문에는 호수종택 현판이 걸려 있어 고택의 품격을 말하고 있습니다.
대문간채 대문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장독대가 놓여 있고 그 뒤로 사당이 보입니다.
안채와 4칸 대청마루의 모습입니다.
대문에서 안채로 오르는 돌계단이 우측 곳간채의 벽면에 함께 하고 있는데
보통 대청마루 중앙에 별도의 계단을 만든 다른 건축물과는 차이점을 보입니다.
안채에서 바라본 사랑채의 뒷모습입니다.
대문채와 지붕이 함께 연결된 것이 보입니다.
호수 종택은 임진왜란 때 영천 지역에서 의병장으로 큰 공을 세운
호수 정세아의 장손인 해남 현감을 지낸 정호례가
1613년(광해군 5)에 건립하였습니다.
사랑채 옆에 키가 큰 향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이 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된 대전리 호수종택 향나무입니다.
이 향나무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의병장 호수 정세아가 임진왜란 때 전사한
의병 동지들의 영혼을 위로하려고 심었다고 합니다.
여기 향나무를 지나면 언덕 높은 곳에 사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당의 이름은 환고사이며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입니다.
영천 문화유산 여행에서 돌아본 호수종택
이곳 향나무에서 임진왜란 의병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경북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공(工) 자형의 주택을 볼 수 있는
영천으로 여러분도 한번 방문하여 보는 건 어떨까요?
호수종택.
주소 : 경상북도 영천시 대전길 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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