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일 전
천상 가온공원 물놀이장 무료 운영 정보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울주군의 여름철 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6월 21일 개장하여 8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대상 물놀이장은 가온공원, 언양 어린이 공원, 덕신공원 등 기존 물놀이장 3개소와 올해 새롭게 조성된 서중공원, 미리내공원, 진이공원 등 총 6개소라고 해요.
저는 그중에서 범서읍 천상리 270번지에 위치한 가온공원 물놀이장에 다녀왔어요.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신고하여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2,300여㎡로 울주군 내에 생긴 첫 도심 물놀이장이라고 해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휴장하니 참고하여 주세요.
지난 7월 21일까지는 주말에 한해서, 7월 23일 이후부터는 평일과 주말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놀이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등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용수 역시 매일 교체하며 주 1회 저수조 청소, 월 2회 이상 수질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되는 물놀이장이랍니다.
공영 화장실과 탈의실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진 모습입니다.
다른 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보니 임시로 만들어진 탈의실이 운영되는 곳도 있었는데요.
이곳은 방문객의 편의를 꽤나 신경 쓴 것 같은 모습이라 더 마음에 들었답니다.
울주군이 15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고 하니 많은 군민들이 잘 활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놀이장 운영본부와 함께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샤워시설까지 넉넉하게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가온공원 물놀이장 이용 수칙을 참고하여 이용 시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취사행위, 음주 가무, 고성방가, 반려동물 동반, 음주, 흡연 절대 불가능해요.
또한 음식물 반입 및 깨질 수 있는 유리컵이나 병 휴대 역시 삼가주시길 바라요.
물놀이장은 34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싹 잊게 해줄 시원한 물줄기가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어요.
수심은 15㎝로 키가 작은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렇지만 보호자분들이 늘 신경 써서 지켜 봐주셔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가온공원 물놀이장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인접해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물놀이장을 개장했을 때 발생되는 소음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것이라는 주민들의 반대가 잇따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주차장 역시 없어 인근 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는 것 역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으로 물놀이장이 만들어진 이후에도 개장이 연기되는 일까지 생기고 말았답니다.
울주군 역시 지역 내 어린이공원을 조사한 결과 가온공원이 주택과 거리가 30m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 확인돼 최적지로 정하고 도심 물놀이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음 우려 민원 등이 발생하게 된 것이죠.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주차의 경우 임시 주차장 부지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 끝에 주민들과 협의점을 찾아 운영되게 된 것이죠.
그 덕분에 2018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천상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답니다.
그늘막 역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어린이들과 동반한 부모님들이 머물며 시간을 보내시기에도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확실히 다른 구에 위치한 공원 물놀이장에 비해 물놀이장을 즐기는 어린이들 숫자가 적어 훨씬 더 쾌적한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주민 불편 사항으로 제기되었던 휴장일(우천 시) 안내와 각종 문의사항 등에 대하여 상시 안내가 이루어질 수 있는 비상 연락망(052-204-1755)를 구축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비상 연락망을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심 속 물놀이장 개장이 미치는 영향이 꽤나 크다고 하는데요. 도심 내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큰 역할을 맡고 있어요.
접이식 의자나 돗자리를 준비해 물놀이장 주변 데크나 그늘막 아래에 자리 잡으면 그곳이 바로 휴양지가 아닐까 합니다.
천상 가온공원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만 만드실 수 있도록 안전요원들이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올해 역시 어떠한 작은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운영되는 울주군 공원 물놀이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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