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일 전
천안시민의 탄소저감 실천기, 우유팩과 폐건전지 교환 사업 동참해요.
안녕하세요.
천안시민리포터
김윤주입니다.
기후변화를 체감하는 6월,
탄소 감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한 번에 큰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쉽게 의욕이 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천안시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실천으로
함께 큰 변화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천안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 사업 안내
천안시는 2018년부터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수거해
다른 물건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시민의 편의를 고려해
교환 가능한 요일을 확대하고,
교환 수량 기준도 조정해오고 있어요.
올해도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어서,
제가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1. 폐건전지 교환 사업
종이팩 교환 사업과 마찬가지로
주민행복센터를 방문해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건전지 종류(AA, AAA)에 관계없이
20개를 모으면
AA 건전지 2개입 1세트로 교환해주며,
1인당 월 100개까지만 교환이 가능합니다.
저는 혼자 살 땐 잘 몰랐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니
건전지 사용량이 꽤 많아지더라고요.
작년에 모아두었던 건전지가
약 80개 정도 되었고,
봄에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교환 받았습니다.
담당 공무원에게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하면
바로 교환해주셨고,
무겁게 들고 갔던 건전지를
한 주먹 가볍게 들고 돌아왔어요.
조금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집 한 켠에 작은 건전지 수거함만 만들어 두어도
어느새 꽉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
바로 실천해보세요!
🧃2. 종이팩 교환 사업
천안시에서는 주민행복센터에서
종이팩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작년까지는
음식물쓰레기 봉투로 교환해주었는데,
올해부터는 일반 종량제 봉투로 변경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활용하기 좋아졌어요.
교환 가능한 종이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유팩
· 주스팩
· 멸균 음료팩
단, 종이팩 용량에 따라
모아야 하는 수량이 다릅니다.
· 1L팩: 20장
· 500ml팩: 30장
· 200ml팩: 45장
이 기준을 충족하면
10L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해줍니다.
저희 집도 아이 덕분에
멸균 음료팩이 매일같이 나오는데요.
저는 팩을 미리 잘라서 깨끗이 씻은 후
펼쳐 말려서 모으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고,
말리는 시간도 단축되어
관리가 훨씬 편해집니다.
저희 가족은 우유를 많이 마시진 않아서
수량을 모으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
조금씩 모은 덕분에
종량제 봉투로 바꿀 만큼은 모였습니다.
이번 여름 부지런히 모아서,
선선해지는 가을에
다시 방문할 계획이에요.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
당장 집에서 나오는
종이팩과 건전지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무심코 버리던 물건이
의미 있는 자원으로 바뀔 수 있다면,
우리의 삶도 조금 더 가치 있게
변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자원 회수율도 높이고,
필요한 물건도 얻을 수 있는
천안시의 친환경 사업!
오늘부터 함께 실천해보세요.
#2025_천안시민리포터
#2025_천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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