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5일 전
서귀포시 가족센터 1인가구지원 프로그램, 서귀로운 탐방패밀리 '이중섭의 흔적과 문화 예술코스 탐방'
서귀포시 가족센터가 2022년 '서귀포시 가족센터'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신서귀포에 새롭게 오픈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 유지를 도모하고, 다문화가족등 서귀포에 정착하려는 다양한 계층의 가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 10웓달의 경우, 다문화 가족자녀 기초학습지원, 세계여러나라음식만들기, 부부역할지원사업(부바가 연애할때), 블리스다문화어린이 합창단, 도전! 오늘부터 나도 이모티콘 작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1. 가족상담 : 생애 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부모-자녀 간, 부부간 가족관계 개선, 비혼 청소년 임신 갈등 상담 등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가족 대상 가족상담
2. 다문화가족서비스 :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살태를 평가하고, 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 교육을 실시하는 서비스
3. 온가족보듬 서비스 : 취약, 위기 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해결 및 욕구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
등은 상담 신청을 통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은 1인가구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25일에 펼쳐졌던 2024년 두번째 서귀포 탐방 프로그램인, "서귀로운 탐방패밀리-이중섭의 흔적과 문화 예술코스 탐방"에 참여하고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인가구 지원프로그램 "서귀로운 탐방패밀리"
- 이중섭의 흔적과 문화 예술코스 탐방
일시 : 2024년 9월 25일 14:00~17:00
지난 9월 25일 14:00 이중섭 거주지 앞에서 1인 가구 지원프로그램, "서귀로운 탐방패밀리" 올해 두번째 탐방 프로그램인, '이중섭의 흔적과 문화 예술 코스 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상기 프로그램은, 행사 플래카드에서 적혀 있듯이, 1인가구원들이 행사 참여를 통해 서로 만나고 서로 이야기를 하는 등의 교류를 통해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9월의 경우, 송편 만들기, 플로깅, 그룹 PT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었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건축문화해설사의 오명필 회장님의 안내로 이중섭의 흔적과 서귀포의 문화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중섭 거주지에서 이중섭 거리의 형성 과정과 화가 이중섭의 생애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후 이동한 곳은 이중섭 미술관으로, 2024년 10월 31일까지 현 미술관 운영을 하고 철거 후 새롭게 신축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중섭 미술관이 가지는 의의 등을 안내받았습니다.
행사 당시 이중섭 미술관은 1층의 상설전시장의 기본 작품과 2층에 펼쳐지고 있는 마지막 전시회인, "이중섭과 동시대 화가들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3층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면, 이중섭이 그린 서귀포 풍경 작품 중, 대표 작품인, '섶 섬이 보이는 풍경'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과거 화가 이중섭이 바라봤을 방향을 바라보며, 화가가 꿈꿨을 서귀포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개폐형 극장인, 서귀포 관광극장으로 이곳에서 서귀포 시민들이 과거 영화를 관람했던 일, 그리고 이 주변이 당시 최대의 번화가였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이중섭 거리에 위치한 이중섭 창작스튜디오 전시실로 이동했습니다.
지난주에, '바느질로 행복을 수놓다展'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이곳이 이중섭 미술관이 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전시되었던 작품들이 이곳으로 이전해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이동한 곳은 서귀진지가 있는 솔동산입니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도 서귀포시 가족센터 직원 및 참여자들은 아름다운 서귀포의 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부지런히 이동하고 오명필 서귀포시 건축문화해설사님의 해설을 들었답니다.
천지연 폭포로 이동하는데, 탐방팀은 관광지인 천지연 폭포가 아니라, 서귀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비밀(?)의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선사시대 때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들이 남아 있는데, 한번 기회가 되신다면 찾아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예전 어부나 그의 아낙네들이 자기 배가 들어왔는지 이곳에서 확인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 뱃머리 동산은 지금은 아름다운 서귀포 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서귀포의 과거와 현재를 둘러본, "서귀로운 탐방패밀리-이중섭의 흔적과 문화 예술코스 탐방"을 마치고 나니 낯설지만 서로를 알아가면서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 가족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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