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리 산책 코스 - 아중호수와 창고를 개조한 미곡로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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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2월도 반절이 지나 곧 3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산책들 많이 나가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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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옥마을 근처 산책코스이자 아중리 산책 코스로 좋은, 아중호수와 미곡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대형 카페 미곡 로스터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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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 호수 주변은 전주의 역사를 담아 현재까지 이어져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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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의 고인돌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아중호수의 서쪽으로는 후삼국시대를 이끌었던 견훤왕의 후백제 도성과 동고산성의 일부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 무릉마을 일대와 산자락을 중심으로 옛 후백제인들과 고려시대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고분군이 산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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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장소인 '아중호수'는 예부터 농업용수를 공급했던 저수지였고, 현재는 산책길이 조성되어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산책로가 되어 여유롭게 풍경을 보며 걷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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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간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으로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봄이 다가오면서 추위는 점점 사라지고 곳곳에 새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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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아중호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수경목의 모습을 보면서 한 걸음, 한걸음 걸어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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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서 풍경을 즐기며 30분- 4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걷다 보면 “내일도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이 글귀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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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이는 평온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바쁜 현대인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걷는 동안만큼은 자연 풍경만 머릿속에 들어와 자연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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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함과 힐링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중저수지(아중호수) 산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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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호수는 낮시간이 아닌 밤에 찾는 시민들도 많은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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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 맛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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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서는 올해 상반기부터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전주 관광 케이블카 설치와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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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등 대표 관광지 및 전주 대표 축제와 연계해 아중호수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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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산책로가 추후 관광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관광객들도 더욱 많이 방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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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멋지게 변할 아중호수, 더욱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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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호수 산책을 하고 커피 한잔하기 좋은 근처 대형카페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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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동전주IC를 빠져나가기 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상길10에 위치하고 있는 미곡로스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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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로스터리는 커피 명인이 운영하고 있으며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곳입니다. 방치되고 있던 공간을 개조하여 멋진 공간으로 탄생되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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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테이블 형태로 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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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집이라고 소문나 그 많은 테이블도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조금 기다리니 바로 자리가 나와 착석하고 곳곳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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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커피 종류와 에이드, 스무디, 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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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류는 1차와 2차 시간에 나뉘어 나온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여 방문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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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톤의 미곡로스터리는 갤러리 같은 차분한 느낌에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방문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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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맛을 느끼려는 분들 또한 방문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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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마다 색다른 포토스팟은 물론 다양한 원두들과 캡슐, 컵 등 굿즈도 구경하는 재미있었던 미곡로스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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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이 오길 기대하며, 아중호수 산책과 근처 카페 미곡로스터리를 방문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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