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 부모님과 가볼만한곳, 약전골목과 약령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약령시인

대구 중구에 위치한 약령시.

전통을 잇는 한약방과 MZ들의 핫플레이스,

맛집과 카페 등이 공존하고 있어서

더 붐비고 활기찬 곳입니다.

향긋함이 퍼지는 대구 가볼만한 곳

약전골목과 약령시로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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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약령시는 전국의 한약재가 집산하던

조선시대 대표적 특설시장의 하나로

조선후기 1658년에 개시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구 한약재 시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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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감영 내 객사 주변에서 열렸고,

대구읍성이 철거된 후 1908년에

약전골목(남성로)으로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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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여년 동안을 거치면서

약령시는 한약재 공급의 중심지가 되었고

약전골목은 우리 선조들의 한약에 대한

슬기가 스며든 문화유적지가 되었다고 해요.

약전골목, 약령시에 오시면

많은 약업사와 한약방 등이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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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약재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경상북도는

한약재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영주의 하수오, 안동의 산약과 형개,

문경의 오미자, 고령의 향부자 등이

대구 한약재 도매시장으로 집하되어

전국으로 팔려나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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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있는

맛집과 카페 등이 약전골목, 약령시에

많이 위치하고 있어서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

연인, 친구들끼리의 데이트 코스로도

부모님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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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의 전통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한방복합문화공간인

대구약령시한방의료체험타운도 이곳에 있는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 등

ICT 한방체험관과 한방의료뷰티체험,

습식, 건식 등 힐링족욕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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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은 옛 약령시 사람들의

삶과 체취를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방문화공간으로 한약족욕체험,

한방비누만들기, 한방향첩만들기 등

다양한 유료체험과 함께

한방차 시음하기, 전통의상체험, 셀프건강체크 등

무료체험도 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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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는 대구근대골목투어 2코스에 포함되는 곳이라

대구한의약박물관 옆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제일교회와 대구 구 교남YMCA회관

건물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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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제일교회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0호로

미국 북장로교 파송 선교사인 베어드 목사가

경상도 북부지역 선교활동을 위하여

1893년 4월 22일 대구읍성에 첫발을 디딤으로

시작되었으며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개신교 교회인 대구제일교회를 세운 곳이라고 합니다.

이 자리는 1994년 동산동의 새 성전으로 이전하기까지

100여 년간 대구제일교회로 사용된 곳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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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 교남YMCA회관은

일제강점기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주요 지도자드의 회합의 공간이었으며,

물산장려운동, 기독교농촌운동, 신간회운동 등

기독교 민족운동의 거점공간으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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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공존하는 약령시의 매력은

알면 알수록 더욱 놀라는 곳입니다.

가족 나들이,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

친구와의 핫플레이스 방문,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까지

이 모든 것을 약령시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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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 서문까지도 한약방과 약업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중 광산한약방은 1920년대 초

제화당 한약방으로 시작하여

약령시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약방에는 고약을 제조하던 '백통양재기',

할아버지가 직접 붓을 쓴 처방전이니 '화제' 모음집,

낡은 한의서, 벼루, 약장, 약 저울 등이

진열되어 있어 지난 날의 흔적을

엿 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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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에 설치된 스크린 안내판으로

약령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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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령시 서문 근처에는 자차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약령시 서편 공영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나

인기가 많아서 늘 붐비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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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구 약령시는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까지 한약재를 공급해 온

세계적인 한약재 유통의 거점으로서 명성을 떨쳤으며,

2001년 한국기네스위원회에서 국내최초로

약령시로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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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도 진행되는 곳으로

축제도 즐기고 약령시의 맛과 멋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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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에는 약전골목, 약령시에서

탕약을 달이는 달큰하고 쌉싸름한 향을 느끼며

약령시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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