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실향민들의 아픔을 간직한 마을, 아바이마을
안녕하세요, 강원특별자치도입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중 방문하기 좋은
역사여행지 ‘아바이마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사가 있는 아바이마을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로 122
아바이마을의 ‘아바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하는데요.
아바이마을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곧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모래사장에 임시로 정착하면서 만들어진 마을이에요.
곳곳에 새긴 실향민의 마음
곧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는 다르게,
실향민들은 반세기가 넘는 긴 세월을 아바이 마을에서 지내야 했었죠.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의 마음이
아바이마을 골목 구석구석 벽화와 조형물로 남아있답니다.
“아바이마을을 상징하는 교통수단 갯배”
운영 시간: 04:30~23:00
요금: 편도 기준 대인 500원 / 소인(초등학생) 300원
갯배는 아바이마을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청초호 하구에 형성된 아바이마을을 건너가는 이색적인 교통수단입니다.
갯배는 동력선이 아니라,
탑승자가 직접 쇠갈고리로 와이어를 당겨
반대편 선착장까지 끌고 가야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갯배를 직접 두 손으로 끌어
속초 시내와 아바이마을 사이를 가로질러
50m 남짓한 물길을 가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바이마을의 명물, 아바이순대
아바이마을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꼭 먹어 봐야 할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아바이순대입니다!
아바이마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음식인데요.
아바이순대는 대창 속에
찐 찹쌀을 비롯해 많은 양의 재료를 넣어
타 지역 순대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순대가 더 크고 푸짐한 느낌이 드는 게 특징입니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과 조합도 아주 훌륭하죠?!
설악과 금강이 이어지길 바라며, 설악&금강대교
아바이마을에서 멋진 풍경을
한눈에 즐기고 싶으시다면,
설악&금강대교를 방문해 보세요!
설악&금강대교는
설악과 금강이 서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지은 이름이기도 합니다.
교량 위에서는 속초 앞바다와 속초시 전경,
그리고 청초호와 설악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역사여행으로 방문하기 좋은
아바이 마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역사여행뿐만 아니라
보고, 먹고, 즐길 거리가 다양한 아바이마을!
다가올 광복절 연휴,
속초 아바이마을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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