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봄이 끝나고 여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 창포원_박비주은 기자
안녕하세요
거창군 블로그 기자 박비주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5월, 따뜻한 햇살 가득한 날
다녀온 거창 창포원 이야기를 쓰려고 해요
봄이 끝나고 여름으로 넘어가는 그 사이,
창포원은 지금 가장 싱그러움 가득하고
여유로운 시기였습니다
▪️ 거창 창포원, 어디에 있을까?▪️
위치 : 경남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입장료 : 무료
주차 : 넓은 주차장 무료로 이용 가능
5월의 창포원은 막 피기 시작한 연꽃 잎과
연둣빛 수초들로 가득했어요
연못 주위는 초록이 정말 예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어느 곳을 찍어도 예뻐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새소리, 물소리,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ASMR에
마음이 절로 편안해졌어요
그리고 유모차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한 길이라 가족 단위 나들이에도 정말 좋아요
사계절 내내 예쁘겠지만, 5월의 연둣빛
배경은 특히나 생생한 느낌입니다
이날은 하늘도 맑아서 인생샷 여러 장 건졌어요
창포원은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 더
기억에 남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창포원은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와 정자가
많이 있어요. 햇빛이 쨍쨍한 날이라 해를 피해
정자에 앉아 쉬었는데, 시원 그늘 아래서 보는 연못 풍경은 진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창포원 안쪽으로 걷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향긋한 장미 향이 풍겨집니다
그 향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유럽의 어느 로맨틱한 정원에 들어선 듯한 장미 정원이 펼쳐져요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아치형 구조물과 벽을 따라 피어 있고,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잘 마련돼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힐링 스팟, 맨발로 걷는 길입니다
입구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신발과 양말을 벗고 시작할 수 있어요
마사토길은 친환경 소재인 마사토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입니다
발바닥이 아프지 않아 아이들도 함께 걸을 수 있어요
산책하다 만난 4인용 자전거
창포원에서 대여가 가능한데, 4인용 자전거를 대여하여 라이딩을 즐기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추천추천)
거창 창포원의 종합안내도는 방문객들이 창포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안내도에는 주요 테마 정원, 산책로, 맨발걷기 길, 화장실, 주차장 등
시설 위치가 표시되어 있어 편리한 탐방이 가능합니다
입구와 산책길에 있으니 이용하시기 전 참고해 보세요
거창 창포원 꽃을 좋아하는 분들, 아이들과 자연 체험을 하고 싶은 가족
감성 있는 산책을 하고 싶은 커플까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장소랍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는 도시락을 준비해서 아이들과 함께 재방문 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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