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문경 힐링스팟 , 봄이 오는 문경 '용추계곡'
문경 계곡에서의 힐링 모먼트 ,
'용추계곡'
문경팔경인 대야산 용추계곡 용추폭포를 찾았어요.
문경 용추계곡은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대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야산자연휴양림를 숙소로 정한후 다음날 가벼운 트레킹을 했어요.
참고로 문경팔경은 새재계곡, 선유동계곡, 용추계곡, 쌍용계곡, 진남교반, 운달계곡, 경천호, 봉암사 백운대이에요.
또한 용추계곡은 선유동천나들길 2코스로 많은 분들이 찾는 둘레길같은 곳이에요.
문경 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했기에 이곳에서부터 용추 계곡트레킹을 시작했어요.
휴양림옆이 용추계곡이라 만약 숙소를 찾는다면
대야산자연휴양림이 최적의 장소일 듯 해요.
산림문화휴양관앞에 용추계곡으로 가는길이 안내되어 있어요.
용추폭포 아래에 있는 무당소는 수심이 3m쯤 되며,
100여년 물긷던 새댁이 빠져 죽은 후
그녀를 위해 굿을 하던 무당마저 빠져 죽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에요.
무당소의 물이 아주 맑고 투명하고 주위에는 산들이 둘려있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요.
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부터 300m거리로
느긋한 걸음으로도 족히 15여분이면 용추폭포에 이르니
꼭 아름다운 절경을 느끼기를 바래요.
오늘은 여행객도 적어 힐링여행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았어요.
계곡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요.
여름이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겠구나 자연스레 생각하게 돼요.
피톤치드 물씬 나는 울창한 숲이 주는 상쾌함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쉬게하는 보드라운 아늑함이 있어요.
한여름에는 시원한 나무그늘을 찾아 너른 반석 위에 몸을 뉘여 하늘을 보거나,
탁족을 하며 잠시 망중한 빠지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지요.
용추계곡 옆으로는 임도도 있는데,
가급적 용추계곡 양편으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며
너른 바위와 맑은 계곡에 심취하시길 바래요.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을 계곡을 아래로 내려다보게 되고,
깊고 푸른 소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용추폭포였어요.
계곡을 건너 아래로 향했어요.
지킴터가 있고 더 올라가면 대야산 산행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아요.
대야산은 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하며 높이는 930.7m의 산이에요.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어요.
1984년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으로 지정되어
백두대간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월영대부터 정상까지의 탐방로가 통제되어 있었으나 2015년에 개방되었어요.
공식적으로 개방된 등산로는 모두 문경시 방향으로 나있는데,
정규 등산로의 출입구는 문경 용추계곡이며,
용추계곡이 유명해 여름산행지로 인기가 많아요.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월영대까지 가면 두 코스로 나뉘는데,
여기서 밀재 코스와 피아골 코스 중 선택해야 한다.
밀재 코스는 피아골 코스보다 1km 정도 길지만,
완만한 편이지만 피아골 코스는 겨울에는 가지도 못할 정도로 험하고 가파르다고 해요.
선유동천나들길2코스는
용추계곡주차장(기점)~용추계곡주차장(종점)으로 이루어진 순환형 나들길로,
등산길과 계곡길이 접목되어 있고 총거리는 약 2km 정도라고 해요.
등산로와 계곡 대야산 용추계곡의 입구에는 넓은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음,
주차장을 출발하여 용추계곡 쪽으로 걸어가,
다시 순환하여 내려오는 코스에요.
대야산 자락의 명소중 명소인 용추폭포는 최고의 비경이며,
특히 여름철이면 경북 문경 가볼만한곳으로 적극 추천받는 곳이에요.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이 있고,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을 할 때
용트림하다 남긴 용비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고 해요.
아무리 가물어도 계곡에는 물은 마르는 일이 없어
옛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올렸다고 해요.
용추폭포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신비한 모습이에요.
제일 상단은 거대한 암반이 수천 년 동안 물에 닳아서 원통형의 홈이 파였고,
그 홈을 타고 맑은 계류가 엿가락처럼 꼬아 돌며 아래로 떨어져요.
상단에 파인 홈은 멀리서 바라보면 하트 모양이에요.
하단은 중단에서부터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3m가량 암반을 타고 물이 흐르며 얕고 넓은 소가 만들어졌어요.
이곳은 개구쟁이 미끄럼틀이 되기도 한다고 해요.
물이 깊어 위험하지만
소를 가로질러 길게 줄을 매어두었어요.
익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 하니 조심해야 해요.
한편에 안전관리요원 정자가 있고 심폐소생술 요령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요.
경북 문경 용추계곡은 대야산의 비경으로,
산자락을 타고 흐르는 계곡물은 너른 암반과 우거진 숲과 만나 계곡미를 뽐내고 있어요.
비교적 계곡 접근이 용이해서
어디든 탁족을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에요.
또한 산길 초입에 위치해서 접근도 용이한 장점이 있지요.
용추계곡에도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흐리지만 이제 완연한 봄날이에요.
용추계곡을 내려오다 보니 무릉도원에 온 듯 자연과 동화된 느낌이에요.
특히 소음이 없어 방해없이 내면의 자아와 한층 가까워진 듯한 느낌이에요.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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