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여행지 추천, 한적하고 조용한 단촌면 화산서원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백은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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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조용한

단촌면 하화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산서원을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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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서원은 의성군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곳이랍니다.​

의성 화산서원은

임진왜란 때 진주 남강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던 장흥마씨 17세손 3형제

운종, 온종, 창종이 1602년 화곡에 들어와

대대로 살다가 입향조 마온종의

후손들이 조선 초 태종을 도와

건국의 기반을 다지는데 크게 공을 세운

11세조 마천목의 영정을 봉향하기 위해

1855년에 지역 사림이 모여서

'오천영당'을 설립한 것이 시초에요.

북의성 IC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산서원은

하화리 마을에서 제일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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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도 제일 높은 곳 산

바로 아래 위치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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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화리 마을은 장흥마씨 집성촌이에요~

화산 서원 이정표가 서 있는 골목으로

직진해서 계속 들어가면 서원이 나오는데

차 한대 정도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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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 운전이 서툴다 하시는 분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마을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쉬엄쉬엄 걸어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서원 앞에는 화산서원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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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이

충정공 장흥부원군 마천목 좌명공신의

사당으로 1915년 후손들이 개수하여

숭절사라 부르던 것을 1976년 본향의

유림들이 발의하여 화산서원으로

개칭하고 공의 장남 문간공 마승을

추향하고 있습니다.

서원의 서편에는 신식건물로

마천목의 호를 딴 오천재 재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원의 정문은 굳게 잠겨 있지만

측면의 협문이 개방되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는 데는

어려움 없어요~

지금의 서원은

1986년 훼손된 숭절사와 동명문을

준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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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은 경사지를 2단으로 조성해

윗단에서는 사당 영역,

아랫단에는 강당 영역으로

건물을 배치했죠.

화천서원 강당은 경사진 언덕 위에

자연 지형을 그대로 이용해서

아래쪽에 중기단으로 쌓아올라

정면에서 보면 중층구조지만

측면에서 보면 단층 구조입니다.

강당인 소훈당은

정면 4칸, 측면 1.5칸의

팔작지붕 건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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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의 경우 칸수는 3칸이나

주칸 너비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1.5칸에 해당된다고 해요.

강당은 중앙에 대청마루가 있고

양쪽으로 온돌방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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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훈당, 숭도문, 홍휴재 현판들이

서원 곳곳에 걸려 있어요.

화산서원 소훈당 강당에서 내려다본

의성 단촌면 하화리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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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시골마을 풍경으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아름다운 의성을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

의성 화산서원은

강당, 내삼문, 사당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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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후묘의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서원이나 향교에 있는 동문, 서문,

동재, 서재는 따로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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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에서 관리하고 있어서 그런지

관리가 잘되어 있는 편이었어요.👍

사당 앞에 세워진 내삼문은

동명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사당 내삼문에는

3개의 태극무늬가 그려져 있죠.

사당은 숭절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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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년 의성 지역 사람들이 모여

태종을 보필하여 공을 세운 마천목과

마천목의 장자 마승을 배향하고 있어요.

보통 서원에는 배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이곳 의성 화산서원에는 향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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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으로 단촌 오일장, 고운사 있으니

의성 단촌면 여행 시 일정 잡아서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