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울산에는 태화강 국가 정원, 언양읍성, 태화강 둔치 등 풍경 좋고 쉬어가기 좋아 걷는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 많은데 울산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중구 원도심도 아주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캐릭터 조형물은 울산큰애기로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입니다!

지금의 울산으로 발전하기까지 중심이 되었던 지리적 행정단위가 중구라 할 수 있습니다.

동헌과 내아가 있었다는 것이 어쩌면 뒷받침할 근거라 할 수 있는데요.

앞에서 이야기한 동헌을 시작으로 울산시립미술관, 울산읍성길, 똑딱길 등 현대적 지성과 옛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테마길이 조성되어 있기에 구석구석 탐방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구를 다니다 보면 주근깨의 빨간 원피스를 입고 있는 울산큰애기를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울산큰애기집은 안내센터이자 여행자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중구의 마스코트인 울산큰애기 캐릭터 상품도 팔고 있으니 우선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플리마켓과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아늑하고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서 도시적인 풍경과 감성의 영역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백 년도 더 된 1914년도에 상업은행이 이곳에 개설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까마득한 시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골목 곳곳에 울산의 옛 모습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면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골목마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이 있으며 레트로한 감성을 보여주는 곳도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울산 태생의 대중가수 고복수님을 기리는 고복수 음악관도 중구 원도심 탐방의 볼거리입니다.

최근 공사를 했는지 돌담 벼락이 없어진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관람료가 없으니 편하게 들어가셔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힘들었던 시절! 노래로 위로를 받았던 당시의 음악을 기억하는 분들이 아직 있습니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혹시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있으시다면 함께 구경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수 고복수의 음악이 흘러나오고 그때 사용하던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활동하던 모습과 이야기들을 사진과 글로 보여주고 있으니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문세 님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일까요?!

과거를 기반으로 하는 스토리텔링을 찾아볼 수 있는 곳. 여행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여행 코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통시장과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고 도심의 중심부라서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도보여행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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