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 어반에 어! 반했다 어반스케쳐 울산단체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실에서 볼만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0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울산지역 일반인 작가들이 모인 '어반스케쳐울산'의 42명 회원 200여 점의 작품울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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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 Urban sketch

현재 있는 장소에서 보이는 장면과 이야기를 현장에서 스케치하고, 눈과 손에 담아 마음으로 기억하는 시간과 장소의 기록으로 풍경화, 인물화이자 일상 혹은 여행드로잉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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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원작가인 서광원의 '식물의 시간'이라는

정원 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볼만한 전시회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한 4가지 테마의 정원작품인데요

여기 의자에 앉아 실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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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봄을 테마로 설정한 공간입니다.

여기 의자에 앉아 보면 스케치한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치 실제 그 현장에 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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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공간부터 가을 그리고 겨울의 공간까지 마치 그 계절의 모습을 스케치와 조경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여기 정원의 의자에 앉아 전시실의 스케치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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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치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요즘 누구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이제 세상은 더욱 편리하게 변하여 모든 풍경은 스마트폰으로 다 담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는데 사진이 표현하지 못하는 감성 그 감성은 바로 어반스케치가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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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또는 펜으로 쓱싹쓱싹 그려내려가는 스케치는 무언가 모를 감성을 전하여 줍니다.

슥슥그어지는 한 줄 한 줄이 어느새 형태를 띠게 되고 그 형태는 사물이 되어 그림속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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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가득 채운 건물들이 서로 벽을 만들고 하늘은 마치 건물속에 있는 작은 구멍처럼 만들어 버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그 위를 종이비행기가 마음껏 납니다.

작가는 이 갑갑한 도시빌딩숲 위를 마음껏 날고 싶은 감정을 이렇게 어반스케치로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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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종이비행기의 날개짓이 어느덧 장생포문화창고 상공을 날고 있습니다.

울산의 문화창고가 되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장소에서 만나는 정박된 선박들의 모습이 울산의 현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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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정경도 담아오셨네요. 네덜란드 암스테르잠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어반스케치로 보니 또 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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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천문시계탑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구시청사 위쪽 두 개의 창이 열리고 예수의 12 사도 행렬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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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 소리체험관을 이렇게 어반스케치로 보니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다른 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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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슬도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슬도등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스케치는 마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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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에서 만나는 고가지붕의 모습들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색이 바래진 기와는

펜 끝으로 섬세한 표현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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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남수동 골목은 오래된 고가를 새롭게 정비하여 핫플레이스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형제가 골목 자투리땅을 용돈을 아껴 주민정원으로 만들어 유명하여진 남수동 골목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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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스케치입니다.

이 스케치를 보고 나면 여름휴가를 기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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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새납마을의 풍경입니다. 동네모양이 전통악기인 새납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처음 정착하신 마을 분들이 이름을 정하였다고 합니다. 벅화마을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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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루와 주변 풍경입니다.

과거와 현대가 태화강과 함께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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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보니 더욱 멋진 울산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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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케쳐울산 42명 회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귀한 전시회 가슴속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감동을 여러분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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