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신선한 바다, 궁평항 수산물직판장과 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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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른 바다와 붉은 노을이 있는 화성 궁평항! 저랑 같이 출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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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궁평항'을 중심으로 이곳저곳 둘러보려 합니다. 위치는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로 1049-24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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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차부터 해야겠죠? 궁평항은 무료주차장으로 부담 없이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들이 많이 주치가 되어있기는 하네요. 공짜니까 만족합니다. 주차 후 바로 앞에 있는 '궁평항 수산물 직판장'부터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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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싱싱한 수산물들이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겉으로 봤을 때는 작은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굉장히 넓어서 놀랐습니다. 정가가 있기보단 약간의 흥정도 가능한 정 많은 시장 같은 느낌이라 더 정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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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간장게장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다음엔 사 먹고 싶네요. 밖에 푸드트럭을 눈으로 찜 해놨으니 이번엔 참기! 다시 봐도 먹고 싶네요. 다음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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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수산물 결제 후 원한다면 가게에 들어가 따로 상차림비를 내면 바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구조더라고요. 상차림비까지 받으면 사실 다른 일반 가게에서 먹는 가격과는 비슷할 수 있어도 싱싱한 해산물을 현지에서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눈으로 봐도 정말 싱싱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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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는 역시 갈매기들의 천국! 저 많은 수가 보이시나요? 실제로 보면 크기도 커서 그런지 사진보다 가득 차 있는 느낌이었어요. 어느새 바닷물이 가득 들어차고 노을이 하늘을 가득 채웠네요. 궁평항의 노을은 너무 아름다워서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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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며 산책을 하다 보니 어느새 감성으로 촉촉해집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내 감성이 메말라버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자연을 보며 감성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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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수산물을 실컷 구경했으니 이제 주린 배를 채우려 합니다. 들어오기 전에 눈으로 콕 찜해둔 푸드트럭으로 당장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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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크게 적혀있어서 고르는 게 더 쉽고 편하네요. 적혀있는 양보다 적게 사고 싶으면 그대로도 포장해 주시더라고요. 새우는 한 마리만 사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맛만 보고 싶은 사람들이나 호기심에 하나 사 먹고 싶은 사람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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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것저것 조금씩 사 먹는 게 취향이라 하나씩 돌아가면서 골고루 샀어요. 양손 가득히 샀지만 아직 먹고 싶은 게 남아 미련을 담은 한 컷~ 먹는데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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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든 간식을 들고 안쪽에 위치한 공원 쪽으로 가면 벤치들이 있어서 사 온 음식을 펼쳐 먹을 수 있어요. 지붕에서 갈매기가 노려봐서 살짝 무섭긴 하지만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앞에 광장에서 아이들 뛰어노는 것도 구경하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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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가득 채웠으니 소화도 시킬 겸 궁평항을 둘러보려 합니다. 저녁이 되니 밀물이 들어오네요. 시간차를 두고 찍은 사진을 보니 확실하게 보이시죠?

이번 여름, 자연과 감성이 있는 화성 바다 궁평항으로 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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