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오석의 역사가 있는 석재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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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NS 홍보요원 박현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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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령 오석의 역사가 있는

보령 석재전시관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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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깊은 산에는

중국의 단계석보다 뛰어나다는

오석이 묻혀있는데요!

선인들은 이를 이용해 고품질의

벼루와 석재를 생산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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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웅천의 오석은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최고의 석재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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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석재를 한눈에 만나는

석재전시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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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은 벼루나 비석에 주로 쓰는

검은 돌​을 말하는데요.

색깔이 검기 때문에 까마귀 오(烏)​자를 써서

오석(烏石)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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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은 풍화된 암석 사이 사이에서

고구마처럼 산출되는데,

그 중 20%만 질 좋은 오석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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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의 원석은 장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비석, 벼루, 공예품 등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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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보석이라 불리는 오석은

뛰어난 품질로 예로부터

왕릉의 비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보령 웅천에서 생산되는 오석은

까마귀 털처럼 검고 윤기가 나며 재질이 뛰어나

각종 비문이나 묘비 등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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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채취 후 갈아내면 검은 빛이 두드러지는데,

조각을 하게되면 또다시 흰색이 나타나는

오석은 그 빛깔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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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내부에는 국내에서 가장 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보령의 특산물 오석에 대해

상세히 소개되어 있는데요!

탄생과정부터 암석분포, 석조문화까지

관람객들이 직접 오석을 살펴보고

그 품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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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서는 보령 오석의 탄생과정을 비롯해

오석 채석과정과 가공법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풍화되고 남은

지표의 핵석이나 노두를 채취했지만,

오늘날에는 중장비로 수십미터씩

파고 내려가 원석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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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로 달라진 옥석채취 과정이

영상으로 소개돼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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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 당시 사용되는 각종 도구도 전시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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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수공업시대에는 얼마나 힘들게

등역질을 했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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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석공들은 자신들의 연장인 정과 망치를 다듬어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석공예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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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장인정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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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의 대표 암석분포와 종류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역시 보령지역에 가장 많은 암석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좋은 돌이 많이 나오니 보령에는 이 돌을 활용한

석공예도 월등히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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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주산일대 7만여평에서 나오는 남포오석은

우리나라 최고로 품질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웅천읍 일대에는 석재단지와 판매장이

조성되어 있어서 석공예품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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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오석의 모습입니다!

요즘에는 조각재료로 많이 사용되지만,

예전에는 최고급 비석으로 사용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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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석재단지에 들어서면

지금도 투박한 돌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석공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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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되는 석공예품에는 오석을 생명처럼 다루던

석공들의 혼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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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석조문화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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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고인돌, 삼국시대 불상,

고려와 조선시대 석탑까지

시대별 변천사를 보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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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전시관을 돌아보고 나니

소중한 석조기술과 관련 문화재가 사라지거나

훼손되지않도록 후손들이 잘 계승하고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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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속에서 빛나는

명품 보령 오석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웅천 석재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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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밖으로는 돌문화공원도 조성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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