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분평2지구 '걸어서 10분 생활권' 된다! 국토부 신규 택지 후보지 5곳 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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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후보지 5곳 중에 청주 분평2지구가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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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9. 26.)’의 후속 조치로 중장기 주택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주택 수요가 풍부한 입지 중심으로 전국 5개 지구 8만 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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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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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인 구리․오산․용인에 3개 지구 6만 5,500호, 비수도권에는 청주와 제주에 1만 4,500호(청주분평2지구 9,000호, 제주화북2지구 5,500호)를 선정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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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분평2지구 입지 여건 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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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청주오송지역의 신규 산업단지 신설, 반도체 공장 증설 등으로 일자리와 함께 인구가 증가세로 주택 수요가 풍부한 도시로 평가돼 이번 후보지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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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분평2지구 광역교통체게 구상 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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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모든 지구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가 되도록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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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분평2지구의 주요 교통대책으로 오송역, 청주공항 연계 대중 교통망 신설, 청주 1․2순환로 접근성 개선으로 도심 내 이동시간 단축할 계획이며 개발 콘셉트를 지구 안 도보권에 산업․ MICE ․수변공원을 골고루 갖춘 10분 워커블(Walkable)시티로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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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분평2지구 개발 구상 (변경 가능) 출처: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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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모든 신규 택지 지구는 기존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과 인프라를 보완하고 분담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완성도 높은 통합 자족권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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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택지는 ‘공공 주택 특별법’으로 추진되며, 지정권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입니다. 시행자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청주 분평2지구는 LH가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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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인 지난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20일간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주민 공람과 동시에 해당 지역에 행위 제한도 시행됩니다. 또한 별도로 신규 택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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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지정은 주민의견 청취와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그 이후 보상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 계획인 지구 계획을 2026년 하반기에 승인해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 계획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분평2지구는 ‘2040 청주 도시기본계획’상 도시성장경계선인 제2순환로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규모 택지 개발이 가능한 유일한 지역으로 꼽힙니다.

서원구는 청주시 4개구 중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구이었습니다. 시는 청주교도소 이전 추진과 연계해 주변 지역을 스마트 생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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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이전적지 개발과 함께 분평2지구가 10분 워커블 시티로 개발될 경우 청주 서남부권에 스마트 주거, 교육, 문화, MICE 산업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거주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주 분평2지구의 지정·승인권자는 국토교통부이고 앞으로 많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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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주민공람을 통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국토부에 전달하고 앞으로 진행될 지구 지정, 지구 계획 수립에 있어서도 주민 의견 및 청주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조하며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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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발표 자리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청주시는 오송지역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와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도시”라며, “주택 공급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공공에서 추진하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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