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숨 울진'의 알리미입니다. :)
장마가 한창인 7월의 울진, 요즘 우산은 필수템이죠?
비가 내리는 날이면 산과 숲이 더욱 깊고 싱그러워 보이는데요.
이런 날, 우리 울진의 푸른 숲과 함께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더욱 반가운 마음이에요!
바로,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
울진군은 산림 면적이 군 전체의 89%를
차지할 정도로 숲이 많은 고장입니다.
특히 금강송 군락지는 보전가치가 뛰어난 곳이에요.
수백 년 동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이뤄온 산지농업의 전통이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국제 제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농업방식을
보존하고자 지정하고 있습니다. ^^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란?
울진금강송 주변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동안
금강소나무숲과 공존하면서
임업과 농업을 전통방식으로 실천해오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금강송 숲을 중심으로 한 생태적 농업활동과
문화, 지역공동체의 삶이 모두 어우러진 복합유산이에요.
송이산 가꾸기, 산채재배, 봇도랑을 이용한 논농업,
화전민생가터, 보부상문화, 전통음식 등
지역주민들의 삶과 함께한 산지농업이
전통농업 문화로서 특별함을 인정받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보유) 현황!
△제주밭담 농업(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2014년)
△하동 전통차 농업(2017년) △금산 전통인삼 농업(2018년)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2020년)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2025년)
울진은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역이 되었어요.
산림과 농업,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이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 유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교육 프로그램, 지역브랜드 가치 강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울진의 미래를 밝히는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금강송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향기를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 사이에서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농업의 지혜가
얼마나 위대한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
이제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울진의 자랑,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을 함께 지켜나가요.
울진의 숲처럼 오래도록 푸르고 건강하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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