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내성천 옆 조용한 시간, 봉화 카페 ‘곰이랑 놀궁리’| 이수이 님
내성천 옆 조용한 시간,
봉화 카페 ‘곰이랑 놀궁리’를 소개합니다!
봉화읍 내성초등학교 담장 옆에 자리잡은 로스터리, 핸드드립 전문점,
‘곰이랑놀궁리’는 이름도 정감 듬뿍 담긴 작은 카페입니다.
“곰 바리스타가 커피를 볶고 내리고 아무 말을 하며, 놀궁리는 디저트와 빵을 굽고 뜨개질을 하며 아무 그림을 그립니다.”
넘 예쁜 부부가 운영하는 봉화읍의 작은 카페입니다.
계절을 담은 제철 메뉴를 연구하며 먹거리 본연의 자연스러운 맛을 담으려 노력하는 작은 카페 ‘곰이랑 놀궁리’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플랜테리어 감성이 가득한 내부,
사장님이 직접 만든 뜨개 소품과 곰돌이 컵받침, 그리고 곳곳의 손글씨와 일러스트가 따뜻한 인상을 남깁니다.
디저트는 우리밀로 만든 수제 베이커리라 먹고 나도 속이 편한 것들이라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씨앗이 가득 들어간 발효빵이었습니다.
“고소한 씨앗빵 한 입에 반해버렸다.”
갓 구워 나와 한 입 베어 물었는데, 씨앗빵 한 입 베어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버터도, 설탕도 과하지 않고,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이 정말 순하다 싶도록 재료 본연의 고소함이 가득했습니다.
놀궁리에 왔으니 시그니쳐 메뉴인 ‘놀궁리 크림라떼’를 함께 주문.
폼이 쫀쫀하면서도 달지 않고, 은은한 단맛에 부드러움까지 전해져 인상 깊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결국 씨앗빵을 추가로 2개나 더 사서 챙겼을 정도로 오래간만에 맘에 꼭드는 베이커리를 만난 반가움이 더했습니다.
정직한 재료로 건강한 빵을 만드는 부부의 모습이 참 예뻐 보였고, 잠시도 가만 있지 않고 총총거리는 움직임이 또 예뻐보였습니다.
누군가에게 꼭 나눠주고 싶은 건강한 빵을 시골 읍내 작은 카페에서 굽고, 좋은 차 한 잔을 따뜻하게 내어주는 부부의 모습이 참 예쁘고 부러운 풍경이었습니다.
내성천이 바로 가까이에 있어서 카페 앞 체육공원 산책길을 따라 한 바퀴 휘- 걷고 와서 마시는 차 한 잔은 그 자체로 작은 휴식이 됩니다.
잠깐 멈춰 앉아, 빵 한 조각과 함께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
그 순간이 주는 여유와 쉼이 이곳을 특별하게 만듦과 함께 선물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곰이랑놀궁리’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이 작은 읍내에서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점 하나 꽁 찍어둡니다.
봉화에 간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길.
화려하진 않지만 단정하고 정감 가득한 실내 분위기.
그 공간에 앉아 있으면 마치 ‘누군가 오래 아껴온 집’에 초대받은 듯한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 경북 봉화군 봉화읍 교촌길 44
월~금 : 11:30~19:00
공휴일: 11:30~18:00
⛔ 토, 일 휴무 / 라스트오더 16:30
홈페이지
http://www.facebook.com/nolgom
🚗 건물 앞 주차 가능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이수이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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