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가볼만한곳] 홍천 수타사 공작산 생태숲 산소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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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4일에 업로드 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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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어 가능한 매일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홍천 가볼만한곳 수타사를 찾아 #공작산생태숲산소길 을 걸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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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산생태숲산소길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수타사를 경유한 뒤 공작산생태숲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산소길이 나오는데 이 산소길을 따라 귕소출렁다리를 건너 되돌아오면서 용담을 지나는 코스로 이어지는데

이 코스의 길이가 왕복으로 약 4~5km 정도되어 잠깐의 운동은 충분히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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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수타사공작산생태숲이 탄생하게된 것은 역사와 문화적으로 훌륭한 가치와 함께

천년 불교문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불교 성지인 #홍천수타사에

홍천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교육의 장이 되고 홍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와 협의를 거쳐 2009년 홍천 가볼만한곳 공작산수타사생태숲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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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타사에 왔으니까 수타사를 잠깐 둘러보고 본격적으로 생태숲산소길을 걷기 시작하였는데

혹시라도 수타사에 대하여 알고 싶은 분은 아래 글을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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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홍천 가볼만한곳 수타사 공작산생태숲산소길을 걸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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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수타사를 지나 조금 걷노라니 #공작산생태숲에는 멋들어진 정자와 함께 흔들그네까지 설치되어 있었는데

비록 지금은 날씨가 춥다보니 이렇게 아름답고도 멋진 공간을 이용하는 분들이 없을 수 있지만

무더운 여름철이면 푸르른 숲의 청정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시원함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곳을 서로 이용하고자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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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태숲을 지나니까 이제 본격적인 산소길이 펼쳐지는데

지난 가을날 오색 단풍으로 멋진 풍경을 보여주던 나무잎이 세월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바닥에 가득 쌓여 걸을 때마다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겨울정취를 느끼게 하여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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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나무잎의 마지막 배려를 마음껏 즐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걷노라니

눈 앞에는 공작산생태숲산소길의 반환점인 #귕소출렁다리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출렁다리의 이름이 발음하기도 어려운 귕소라고 하여 무슨 연유가 있지 않을까 하여 알아 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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귕 이란 소에게 먹이를 주던 여물통을 이르는 것으로

이곳 계곡의 모습이 통나무 속을 파내여 만든 소여물통을 닮았다고 하여 귕소라 하였으며

이러한 귕소에 출렁다리를 건설하면서 귕소출렁다리라는 이름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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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은 힘들지만 조용한 계곡에 자리하여 아름답고도 멋진 모습을 뽐내고 있는

귕소출렁다리를 건너 다시 수타사로 향하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오던 길을 되돌아 보았더니

그곳에는 바로 멋진 귕소출렁다리가 자신을 한번 더 보아달라는 듯 바라보고 있는듯 하여

한참을 귕소출렁다리를 바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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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싱그러움을 가득 앉은 푸르름은 잃었지만 정말로 멋지지 않은가요.

이렇듯 아름답고도 멋들어진 귕소출렁다리 밑으로는 소여물통을 닮은 듯한 계곡물이 추운 날씨로 살짝 얼어붙어

또다른 멋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어 집사람과 함께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의 귕소출렁다리를 한참을 바라보고 다시 발길을 돌려 주차장으로 향하는데

이번에는 태봉 이라는 안내문이 있어 살펴 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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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로부터 태봉(胎峰) 또는 태능산으로 전해오는 봉으로

조선왕조 최초의 대왕대비 #정희왕후 윤씨의 아기태를 묻은 매태지로 추정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조선 7대 임금 세조 비였던 정희왕후는 1418년(태종 18년) 11월 11일 홍천에서 출생하였고

1483년 (성종 14년) 3월 30일 온양 행궁에서 생을 마감하였으며 능은 경기도 남양주의 광릉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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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곳 홍천 출신의 정희왕후에 대하여 알아보고 발길을 서둘러 주차장으로 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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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걷노라니 저 멀리 수타사 모습이 눈에 들어와 공작산생태숲 산소길이 마무리 되는데

마지막 선물인지 산소길 옆에는 용담이라는 소(沼)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곳 #수타사용담은 예로부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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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수타사용담 옆에는 조금은 특별한 소나무 한그루가 심어져 있었는데

이 소나무는 홍천에서 태어난 정희왕후를 기리기 위해

조선조 7대 임금인 세조가 벼슬을 내린 #정이품송 의 자목을 2021년 4월 태봉 앞인 이곳에 식재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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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여 홍천 가볼만한곳 공작산생태숲 산소길의 트레킹은 마무리 되었는데

주차장으로 향하는 도중 안태문을 보니까 주변에 약수봉 등산로가 있더군요

그래서 집사람과 함께 다음에는 약수봉 등산로를 다녀올 것을 약속하고는

즐거웠던 공작산생태숲 산소길트레킹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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