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위치한 장미원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5월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지하철 4호선을 타고 대공원역 2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장미원 규모로는 국내 최고인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병풍처럼 에워싼 청계산의 울창한 숲과 잔잔한 물결이 평온함을 안겨주는 호숫가에 둘러싸여 있는 장미원을 5월이 아닌 10월에 찾으면 어떨까요? 엄청난 관람객을 피해 호젓이 장미원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많은 궁금증을 안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습니다.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만 5세이하 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이용요금

테마가든은 장미원과 휴(休)정원, 고향정원, 어린이 동물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장미원 안으로 들어서면 둥그스름한 원형으로 조성된 꽃밭을 둘러싸고 둥근길이 여러겹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그 사이로 여러 갈래의 샛길이 나 있어 마치 미로처럼 보입니다.

10월임에도 몇몇 장미들이 화사하게 피어있어서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름을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든 ‘휴(休)정원‘입니다.

휴정원에서 휴식같은 산책을 하였답니다.

10월 장미원은 장미 대신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는데요. 어찌나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수가 보이는 길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쉬고 계셨습니다.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촬영지이기도 했군요.

고향정원 근처에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음식도 나누어 드시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장미원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어린이 동물원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답니다.

기린이나 사자같은 큰 동물이 아닌 토끼, 원숭이, 알파카, 양, 토종견, 미어캣 같은 작은 동물들이 살고 있어 어린이들이 관람하기에 부담이 없답니다.

마침 식사 시간이었는지 동물들이 먹이를 먹는데 여념이 없었어요.

'목화머리 타마린'이라는 원숭이는 어찌나 작고 날랜지 꼬마가 눈길을 떼지 못하고 쳐다보더군요.

어린이 동물원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아서 옛날 아이 어렸을 적 생각도 나고 보기도 좋았습니다.

놀이터와 놀이 기구도 있어서 동물 구경과 더불어 아이들이 즐길 수 있을 거 같네요.

5월 장미원에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구경을 못하셨다면 가을의 장미원을 추천드려요. 저렴한 가격에 호젓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테마가든(어린이 동물원)은 다자녀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7월 18일부터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와 경기도 아이 플러스 카드 소지자는 무료 입장(기존 30% 할인)이 가능합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테마가든(어린이동물원) 이용 Tip

정선옥 기자

#과천시 #과천시청 #과천시SNS시민기자단 #SNS시민기자단

#과천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테마가든 #서울대공원장미원 #서울대공원테마가든장미원 #10월여행 #10월꽃구경 #가을꽃구경 #가을꽃구경명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무단 복제·배포할 수 없습니다.

타인 또는 기관에 대한 비방, 비난,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 시 댓글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title":"[가을꽃구경명소]10월에도 아름다운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source":"https://blog.naver.com/gccity_blog/223233500076","blogName":"과천시 블..","blogId":"gccity_blog","domainIdOrBlogId":"gccity_blog","logNo":223233500076,"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