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울릉도 여행, 포항 울릉크루즈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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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상북도 SNS기자단 김필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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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배를 타고

울릉도 여행을 떠나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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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거에 쾌속선을 타고

울릉도 여행을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요,

가끔 동해의 큰 파도를 만나서

뱃멀미로 무척 힘들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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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울릉도 여행을 갈 때마다

멀미약을 꼭 챙기고

이번에는 큰 파도를

만나지 않기를 기도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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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릉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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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이제는

뱃멀미에 대한 고민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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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9월 16일에

포항(영일만 신항)에서 울릉도(사동항) 구간을

운행하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첫 운항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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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는 선체길이가 170m,

선폭 26m, 9층 높이에 227개의

객실을 갖춘 대형 선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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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운행으로

그동안 기상 상황에 따라 내륙과

통행에 어려움을 겪던

울릉도 주민들과 관광객의 섬 이용 편익을

대폭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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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선착장으로 가는 방법은

자차를 이용할 경우

포항 영일만 신항으로 바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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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서울역이나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KTX열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하차 후,

동대구역에서 포항으로 가는

KTX로 환승하여 포항역에 하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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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역에서 출발해서

동대구역에 하차 후

동대구역에서 19:28분에 출발하는

포항행 KTX249열차로 환승해서

포항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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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역에서 울릉크루즈 선착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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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이나 대전역 등에서

KTX를 타고 출발하는 경우에도

동대구역에 하차하여

포항행 KTX249열차로 환승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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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249열차를 타고

포항역에 도착(20:03)한 후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20:20, 21:00에

각각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울릉크루즈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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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버스처럼 정류장을 순회하면서

운행하기 때문에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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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셔틀버스를 타고

포항 영일만 신항에 위치한

울릉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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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에서 내려서

승선권을 구입하기 위해 매표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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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직접 승선권을 구입해도 되고

울릉크루즈 홈페이지에서 미리

사전에 예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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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수기에는 표가 매진될 수도 있으니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울릉크루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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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TX연계 티켓과

광역도시 연계버스 티켓,

그리고 애완견을 동반하는 고객을 위한

울릉위드펫 티켓 등

다양한 종류의 티켓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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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승차권 인터넷 예매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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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주 선착장의 매표소는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곳에는 울릉크루즈에 차량을

승선시키기 위한

차량 매표소가 있고,

다른 한 곳에는 일반 여객이 승선권을

구입할 수 있는 여객 매표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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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차량을 크루즈에 싣고

울릉도 여행을 하면

참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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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여객 매표소는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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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창구로 가서 순서대로

승선권을 구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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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창구 위에는 포항출항(23:50)과

울릉출항(12:30) 시간이

큰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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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구입하고 승선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TV를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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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 창구 앞쪽에

놓여있는 울릉크루즈 홍보 팸플릿에는

울릉크루즈 이용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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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하기 전에 미리 챙겨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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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내 선실은

다양한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데

저는 6인실 이용권과 선내 식사를 위한

야식이용권과 조식이용권을 구매했습니다.

출처 : 울릉크루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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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운임은

기본운임과 할증운임, 울릉주민/경북도민,

차량(화물)요금으로 구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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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의 경우 일반, 군인, 중고생,

경로, 장애인, 소아, 유아 등

여객의 구분에 따라서 운임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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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요금의 경우에도

차종에 따라 운임이 모두 다르게

책정되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울릉크루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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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울릉크루즈에

승선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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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울릉크루즈에 승선을 하면

5층으로 바로 입장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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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로비 데스크에서 미리 예매한

객실의 카드키를 받아서

객실로 이동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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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객실 수가 227개이며

2인실, 4인실, 6인실, 다인실,

로얄스위트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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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식당 겸 연회장으로 사용되는

공간을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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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에 많은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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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공간에는 공연 등을 할 수 있도록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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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나 음료를 마시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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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는 편의점, 카페, 연회장, 식당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객실은 6층부터 8층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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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시간이여서

5층 식당에서 판매하는 어묵과

음료를 마시며 간단하게 식사하고

객실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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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음료수 등은

편의점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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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살펴본 방은 4인실입니다.

4인실은 2층 침대가

양쪽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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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 있는 침대는

위로 접어서 올릴 수 있어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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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TV가 설치되어 있는데

동해 바다 한가운데 있을 때도

위성으로 수신해서 그런지

TV는 계속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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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겸한 샤워실이 객실 내에 있으며

간단한 수건이나 음료 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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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각 객실마다 화장실 겸

샤워실이 한 곳씩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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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2인실 모습입니다.

좀 전에 본 4인실보다

공간이 훨씬 더 쾌적하고 넓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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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실이나 6인실의 경우

여행을 함께하는 일행이

해당 객실 인원수만큼 이용하면

방을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인원이 모자랄 경우에는

다른 일행과 함께 방을

사용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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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명이 여행을 할 경우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2인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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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울릉도 크루즈에서

가장 좋은 객실은 VIP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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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고,

침대가 놓여져 있는 공간과

소파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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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객실과 달리 여유 공간이 많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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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울릉도 여행길에 로얄스위트실을

한번 이용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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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를 타고

울릉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포항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동안 크루즈 내

뷔페식을 먹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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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

여행의 묘미는 무엇보다

잘 먹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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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 내 뷔페식 상차림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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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야채 그리고, 미역국을 비롯하여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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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를 타고

동해를 건너 포항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갑판 위로 올라가서 울릉크루즈와

동해 바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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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가 앞으로 나아가면서

밀려오는 파도와 부딪쳐

하얗게 일어나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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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떠오르는 일출의 광경과

울릉도의 기암괴석 그리고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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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울릉크루즈를 타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울릉도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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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올여름 기회가 된다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경북의 보물섬 울릉도에

다녀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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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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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김필종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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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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