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생활ON] 용인 물놀이터 동백 늘찬 근린공원 바닥 분수로 더위 식혀요!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김영미입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즐거운 이유! 더위를 날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용인시 곳곳에 물놀이터가 오픈되어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고 있는데요. 용인 동백역 근처에 위치한 작은 물놀이터, 동백 늘찬 근린공원 바닥분수 소개해 드릴게요!

동백 늘찬 근린공원은 동백역과 동백호수 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요.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이 지나는 고가철도 아래에 둥지를 튼 작은 공원으로, 놀이터와 바닥분수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리디자인호텔, 이스키아호텔 뒤편으로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에버라인 동백역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3분 정도 소요가 되고요. 차량으로 오신다면 주차장은 동백 2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동백동 임시 공영주차장(무료)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장부터 늘찬 근린공원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용인 늘찬 근린공원 바닥분수 이용 정보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1086

운영 기간

2023년 6월 27일~8월 27일

운영시간

화 ~ 금요일

15~16시, 17~18시

주말

13~14시, 15~16시, 17~18시

월요일 휴장

보수 및 기상 여건에 따라 사전 예고 없이 가동 중단될 수 있으며, 우천 후 1~3일은 미운영될 수 있음

문의

동부공원관리과 공원 운영팀 031-324-4436

늘찬 근린공원 바닥분수는 심플하지만 강력한 물놀이터였어요. 바닥분수 외 다른 놀이시설은 없지만 원형 분수대의 폭이 넓은 편이라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높고 낮은 물줄기가 리듬을 타듯이 시원하게 솟구치는데요. 수압이 센 편이라 아장아장 유아들은 다소 즐기기가 어렵고, 유치원생 이상, 초등학생 어린이들이라면 더더욱 재미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닥분수 주변에는 원형 계단이 조성되어 있고, 벤치와 피크닉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서 부모님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고가철도 덕분에 계단에 그늘이 생겨서 더 좋더라고요. 동백역 인근 상가들과 바로 인접해 있다 보니 카페, 식당 등에서 테이크아웃해서 먹을거리를 공수하기에 좋다는 것도 용인 물놀이터 늘찬 근린공원 바닥분수의 특징이랍니다.

바닥분수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는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닥분수가 1시간 동안 가동하고 1시간 동안 쉬는데요, 더 놀고 싶다면 놀이터로 달려갈 수 있어요. 놀이터에서 땀 흘리고 논 뒤에 다시 바닥분수에서 땀을 식히는 열정 넘치는 하루를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공원에 화장실이 없다는 것이에요. 화장실은 동백역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겠고요. 탈의실, 샤워시설도 없으니 물놀이 후 뒷정리에는 부모님들의 노하우가 필요하겠습니다 ^^

이대로 동백 물놀이를 마무리하기 아쉽다면, 여벌옷으로 갈아입은 뒤 동백호수 공원 산책을 즐겨 보세요. 동백호수 공원은 동백역과 어정역 사이에 위치한 도심 속 공원으로 호수를 따라 1.1k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최근 동백호수 공원에 새로운 카페들이 더 많이 문을 열면서, 더욱 분위기가 근사해졌어요. 초록 초록한 공원 뷰를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은 카페들이랍니다.

여름 한정 진행되는 동백호수 공원의 상징! 음악 분수를 감상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시는 건 어떨까요? 동백호수 공원 음악 분수는 시민들이 산책하는 시간 위주로 평일 2회(19시 30분, 20시 30분부터 30분씩), 주말 4회(13시, 18시 30분, 19시 30분, 20시 30분부터 30분씩) 가동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