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사천 가볼만한곳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여행 필수코스!
SNS서포터즈
사천 가볼만한곳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여행 필수코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천여행,관광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아라마루는 전국에서 무려 다섯 번째로 큰 아쿠아리움으로,
8000제곱미터에 가까운 부지면적과 4000톤 급에 달하는
수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주소: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대로 18 (대방동)
문의 및 안내: 055-835-5571
*연중무휴
아라마루에 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사천바다 케이블카 1.2주차장에서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삼천포 대교를 지나 초양도로 진입하는 방법,
마지막은 초양도 휴게소에 주차한 후 도보로 입장하는 방법인데요!
저는 이번에 아쿠아리움만 단독으로 관람할 예정이었기에
자차로 초양도휴게소까지 온 다음 도보로 입장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만약 당일코스 여행으로 케이블카+아쿠아리움을 관광하실 계획인 분들이라면
케이블카 탑승이후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가장 효율적이겠네요!
초양도 휴게소는 사천의 여러 관광코스의 접점에 위치한 곳이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물론이고 동물원, 대관람차, 회전목마 모두
도보로 접근하기 수월하답니다.
도보로 70m 남짓 걸어가다보면,
시원한 바다를 바로 앞에 둔 아쿠아리움에 금세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바다에서는 웃는 돌고래 상괭이가 자주 관찰된다는데요!
건물 내부에 입장하기도 전부터 관람의 즐거움이 먼저 시작되는 기분이네요.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기본요금표 및 요금할인 항목,
운영시간 및 입장마감시간 정보는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현장결제보다 인터넷 예매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할인 적용 내용을 확인하신 후 미리 예약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입구에서부터 터널형으로 이루어진 대형 수족관이 맞아줍니다.
아라마루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1층의 터널수조, 폭포수조, 메너티수조 등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가면
아마존수조를 시작으로 뱀, 악어, 하마 등을 만나볼 수 있고
3층에서 비버, 수달 등의 공간으로 이어지는 루트입니다.
그 외에도 2층의 스낵코너, 커피숍이나
3층의 옥상정원 등 곳곳에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
바로 옆에서, 머리 위에서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신기하다 못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입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만난 친구들은 바로 물범과 바다사자였는데요~
특히 한 번 물에 들어오면 30분 이상 호흡할 수 있다는 물범!
통통하니 정말 귀엽더라고요 :)
사천의 바다에 실제로 살고있는 물고기들을
아쿠아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도 상당히 유익하네요.
전시관 내부 적재적소에 다양한 전시 생물들에 관한 정보들을
상세하고 흥미롭게 설명해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를 동반하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이네요!
또한, 아라마루는 전시 생물들의 편안함과 아늑함을 위해
국제 규정 이상으로 수족관을 설계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행동풍부화'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되어 있는 동물들이
야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극들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여
자연적인 행동 및 습성을 유발시켜준다는 점도 보기 좋았습니다.
아라마루는 국내 최초로 '솔라미러' 시스템을 개발하여,
모든 층에 있는 전시 생물들에게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된 곳인데요!
동물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양분의 합성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동물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준다고 하네요.
이처럼 멸종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서식지와 흡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아쿠아리움이기에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유달리 찍기 힘들었던 가오리 친구와의 한 컷!
정말 귀엽네요ㅎㅎ.
마치 화면 속 그래픽 같았던 혈앵무들!
혈앵무는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태어난 관상어라고 하는데요~
사람처럼 누워서 잠을 자는 물고기라고 합니다. 눈이 정말 귀엽네요!
수달 가족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 뛰노는 모습을 한참동안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고로 매주 일요일 오후 1:40~2:00 에는 <수달 설명회>가 열린다고하니,
수달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미리 참고해두시면 좋겠네요 :)
이곳은 잔점박이 물범들이 활동하는 공간이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시간대와 맞지 않아서
매일 저녁 열린다는 설명회를 보지는 못했답니다.
중앙아메리카에 서식한다는 금강앵무 청금강, 홍금강을 만나봅니다.
화려한 색감과 크기에 놀라서 한참을 멍하게 구경했네요!
큰 부리와 긴 꼬리, 그리고 상대적으로 털이 적은 얼굴이
금강앵무의 특징이라고합니다.
공룡의 후예라는 슈빌!
제가 만나본 다양한 전시생물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새였는데요.
구두와 닮은 넓적한 부리 모양 때문에 '슈빌'(shoe-bill)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넓적부리황새'라고 하네요.
귀여운 거북이들과 한 공간을 쓰고있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다리가 달린 원시 물고기, '페어 에치오피쿠스'입니다.
물에서뿐만 아니라, 수면 위에서도 공기 호흡이 가능하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척추동물 중에서도 가장 큰 유전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만나봤던 '슈빌'이 좋아하는 먹이이기도 하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약 400여종의 포유류와 파충류, 어류 등이 모여있는 공간이지만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짜여진 관람 동선 및 곳곳의 포토존 덕분에
편안하게 끝까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동선의 마무리에는 역시 기념품샵!
귀여운 인형 및 다양한 굿즈들이 모여있네요.
규모부터 남달랐던 사천 관광 필수코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바다케이블카를 이용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두 코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으로 즐겨보는 것도
알뜰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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