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1회 공주 그림상점로(대통길미술관, 이미정갤러리,갤러리마주안,갤러리쉬갈)

작년에 민간갤러리 활성화와 지역작가의 양성 및 지원을 위해 운영하던 공주 그림상점로가 올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작년에 소식을 늦게 접해 그림을 감상하지도 구입하지도 못하셨다면 올해 다시 시작된 공주 그림상점로를 이용하여 6곳의 갤러리에서 멋진 그림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구입해도 좋은데요, 올해 다시 시작된 공주 그림상점로를 하고 있는 갤러리 중에서 4곳(대통길 미술관, 이미정갤러리, 갤러리 마주안, 갤러리 쉬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대통길 미술관입니다. 대로변에 아담하게 자리한 이곳은 관람료가 무료이며 방문하여 쉬면서 작품을 감상하기 좋은데요, 갤러리 앞에는 공주 그림상점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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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다양한 그림 작품이 걸려 있는데요, 창가 옆에 위치한 그림은 꼭 집안에 걸려 있는 듯 햇빛을 받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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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대통길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구입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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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작가의 작품마다 특색이 있어 어떤 작품이 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작품을 감상하는 것 만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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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요즘처럼 더운 날에 시원한 곳에서 멋진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작품마다 크기도, 주제도, 소재도 다양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찾으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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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핑크색으로 되어있는 이 작품은 진주목걸이를 손에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 강렬하여 눈에 띕니다. 더구나 한가지 색을 가지고 명암을 넣어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라 한참 쳐다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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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로 이미정갤러리입니다. 이곳에도 공주 그림상점로 안내현수막이 건물 벽에 크게 걸려 있는데요, 기간은 8월 20일~ 8월 25일까지라고 합니다.

2층에 위치한 갤러리 안에 들어오니 공주 그림상점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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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곳에 있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내용이 작게 소개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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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장을 보지 않고 그냥 작품을 감상해도 좋습니다. 내가 보고 마음에 드는 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데요, 저는 작품을 가까이에서도 보고 멀리서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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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벽에 걸려 있는 작품 하나하나마다 작가의 개성과 특징이 있어 보기 좋은데요, 이렇게 다양하고 좋은 작품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한 게 아닌데 이런 기회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신선한 경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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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다 예쁘고 좋아서 어떤 게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었는데요,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니까 자신이 직접 보고 좋다고 생각되는 작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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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골목길 안에 자리 잡은 갤러리 마주안입니다. 지도를 잘 보고 찾아와야 하는데요, 이곳에도 역시 공주 그림상점로 안내가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은 오래된 폐가를 이용하여 갤러리로 만든 곳인데요, 넓은 마당과 지붕까지 왠지 남의 집에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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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역시 이 갤러리에 전시중인 작품을 소개해 놓은 안내장이 걸려 있는데요, 이곳은 작은 공간이지만 집을 꾸며놓은 곳이라 집안에 걸었을 때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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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여러 가지 가구나 장식품보다 하얀 벽에 멋진 그림작품 하나 걸어놓으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고 여유로움으로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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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다양한 작품 하나하나를 보면서 우리집과 어울리는 그림을 찾는 재미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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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작품 앞에서는 오래 머물게 되는데요, 더구나 섬세하게 그려진 작품일수록 그 작품에 숨겨진 의미도 찾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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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갤러리 쉬갈입니다. 1층은 서천상회의 쉬갈 다방으로 음악이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이며 지하가 갤러리 쉬갈입니다. 지금은 쉬갈다방은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도 작품이 걸려 있는데요, 이 작품을 보더라도 갤러리의 특징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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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역시 이곳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 소개안내장이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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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다양한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지하에 있는 갤러리여서 그런지 더 조용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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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꽃이 풍성하게 피어있는 꽃그림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꽃은 그냥 봐도 좋고 그림으로 봐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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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림만 모아놓은 이 작품도 꽃병이 아닌 구두안에 꽃을 꽂아 의미를 둔 것처럼 보이는데요, 집안에 꽃이 없어도 이렇게 꽃그림을 걸어두면 사계절 내내 꽃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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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판에 펜으로만 그린 그림인 이 작품도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느껴지는데요, 잘 모르던 지역 예술작가의 작품을 이렇게 다양하게 그리고 많이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공주에는 이렇게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많은데요, 특히 지금하고 있는 공주 그림상점로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혹시 갤러리에서 그림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도 구입하고 싶다면 지금하고 있는 그림상점로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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