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족욕탕 개시! 청주 초정행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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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에 새롭게 단장한 초정행궁, 겨울 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족욕 서비스가 3월부터 운영된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목욕하면 병이 낫는다는 초청 약수로 족욕도 하고 다양한 즐길 거리도 가득한 초정행궁,

최근엔 방송에도 나오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구경하기 좋았던 초정행궁을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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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약수로 851에 위치한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렀던 121일간의 이야기와 세종대왕의 창의정신과 애민사상을 기억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초정행궁에는 초정약수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세종대왕의 발자취 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설과 한옥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기간이라 9시부터 22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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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 보니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제일 먼저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어릴 때 추억을 되살리며 체험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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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 나와서 초정행궁이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초정행궁 내부에는 전통찻집도 있어 커피나 쌍화탕 같은 전통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장독들이 한옥과 어우러져 더욱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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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행궁은 한옥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명에서 6명 정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예약하셔서 숙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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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행궁의 하이라이트 족욕 서비스입니다.

족욕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족욕탕은 찬물로만 이용 가능해서 더운 여름에 이용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도 족욕탕은 운영하고 있으며 저도 살짝 발을 담가 보았는데 차가웠습니다.^^

족욕탕 옆에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좀 더 더워지면 족욕도 하고 책도 읽고 시원한 그늘에서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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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약수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하면 병이 낫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후추처럼 톡 쏘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라는 뜻의 초정약수는 땅속 깊은 곳의 화강암층에서 솟아나는 탄산수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고혈압, 위장병, 당뇨병, 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초정행궁 곳곳에는 초정약수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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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행궁 내에서 제가 가장 좋았던 공간입니다.

책을 좋아했던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받아 독서당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다양한 책이 있어 책을 읽을 수 있고 또 한쪽에는 유아 휴게실이 있어 어린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러 가지 즐길 수 있는 초정행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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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미디어아트들과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글을 이용한 예쁜 조명이 있는 공간도 있었고,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러 있는 과정을 기록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글로 만든 조명이 특이하고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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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탕에서 내려오면 광장과 함께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만들었던 다양한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혼천의와 해시계, 측우기 등 세종대왕의 업적이 전시되어 있어 초정행궁이 더욱 풍요로웠습니다.

마치 세종대왕님이 걸어서 나오실 것 같은 풍경의 초정행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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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행궁은 내부에 조명시설도 예쁘게 해놓았습니다.

하절기에는 22시까지 운영하니 밤 산책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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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살면서도 처음 방문해 본 초정행궁!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서 방송에도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원한 족욕탕, 맛있는 초정약수, 세종대왕의 업적도 기릴 수 있는 다양한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였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더욱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따뜻한 봄, 초정행궁에서 족욕도 하고 역사도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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