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연의 친구 '진안'입니다.

천연기념물부터

사적, 명승, 보물까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진안의 문화유산을 소개합니다!

일곱번째 진안의 문화유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산!

「마이산」입니다.

진안의 문화유산

마이산

馬耳山 / Maisan Mountain

진안 마이산

◈ 지정종목 : 명 승

◈ 지정일자 : 2003. 10. 31.

◈ 소재지 :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산18 일원


마이산은 약 1억년 전 자갈과 모래, 진흙 등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역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87.4m의 암마이봉과 681.1m의 수마이봉을 주봉으로 하고 있다. 진안·무주지질공원의 대표 명소로, 암마이봉 남쪽에서는 타포니(풍화혈)라 불리는 거대한 구멍 혹은 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이산은 시대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웠는데, 신라 때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하였으며, 이후에는 용출산(聳出山)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또한 조선 태조(太祖)는 속금산(束金山)이라 이름지었으며, 태종(太宗)은 산의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지금의 마이산이란 이름을 내려주었다.

속금산이란 마이산의 명칭은 태조 이성계가 금척(金尺)을 받은 장소가 마이산이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태조 이성계가 왕에 오르기 전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 나타난 신령스러운 사람이 금으로 된 자, ‘금척(金尺)’을 주면서 “이 잣대를 가지고 우리나라 강토를 재어보아라”라고 하였다. 이후 이성계가 남원 운봉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오는 길에 진안 마이산을 지나는데, 산의 모양이 예전 꿈에서 받았던 금척과 너무나 흡사하여 산의 이름을 금자를 묶어 놓은 산, ‘속금산(束金山)’이라 지었다고 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마이산에서는 국가가 주관하는 제사가 거행되었는데, 이는 고려시대와 조선 태종 때도 관련 기록이 확인되고 있다. 진안군에서는 지금도 매년 10월 마이산 은수사에서 산신제를 지내며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

진안은 전라북도 동부산악 지대에 위치한 고원지역으로, 호남의 지붕으로 불린다.

백두대간에서 시작된 금남호남정맥은 진안을 가로질러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의 기점이 되는 진안 주화산에서 이르게 되는데, 금남호남정맥에는 천혜의 명산 마이산이 자리하고 있다.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 남쪽으로는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이 흐르고 있고, 북쪽으로는 금강이 흘러 용담댐 건설로 생겨난 용담호를 이룬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갖춘 진안지역에는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조선 태종이 독곡 성석린에게 내린 왕지인 보물 성석린 고신왕지, 임진왜란 당시 호남과 조선을 구한 전투로 평가되는 사적 임진왜란 웅치 전적를 비롯하여 진안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겨난 자연유산인 명승 마이산과 천연기념물 평지리 이팝나무 군, 구한말 박해받던 천주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이어갔던 등록문화재 진안성당 어은공소 등 국가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14건이 보존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 진안의 석탑양식을 보여주는 운산리 삼층석탑 등 도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28건과 진안 유일의 사액서원인 삼천서원의 흔적을 보여주는 삼천서원 묘정비 등 진안군 향토문화유산 34건이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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