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여행 1번지, 의령구름다리

흔들다리를 지나 Y자형 의령구름다리 위에서 소원을 빌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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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블로그 기자 전수연

HERE, UR

여기, 의령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계절의 시간속에서 의령구름다리를 다녀왔습니다. 의령구름다리를 찾아오는 길은 의병박물관, 남천수변공원 등을 검색하여도 찾으셔도 되고, 의령군 의령읍 서동리 644-1번지를 검색하여 도착하여도 됩니다. 의령군사회복지관에서 연결되는 통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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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덕곡서원 쪽에서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남천수변공원을 경유하여 의령구름다리를 걸어 보았습니다. 의령 구름다리 아래로는 산책하기에도 좋고, 풍경도 예쁜 남천수변공원길이기 때문에 공원길도 함께 걸어보면 더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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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구름다리 아래의 남천수변공원에는 쉬어가는 벤치와 휴게정자도 마련되어 있으며, 뒤편으로 보이는 건물은 공용화장실 건물입니다. 참고로 화장실도 깨끗하여 이용에 편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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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구름다리로 오르는 길은 총 3군데로 나뉩니다. 사진처럼 남천수변공원에서 오르는 방법이 있고, 의병박물관 옆 남산 둘레길 등산로 방향에 하나 더 있고, 의령사회복지관 방향에서 오르는 길... 총 3군데의 길을 통해서 의령구름다리로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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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구름다리의 초입에는 데크형 흔들다리가 있고, 흔들다리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습니다. 흔들다리를 지나면 철제다리가 있는데, 철제다리는 흔들림없이 고정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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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는 사람은 데크형 흔들다리에서부터 겁이 납니다. 그런데 흔들다리를 지나 철제다리를 지나면 오히려 더 안정감을 주기에 손쉽게 의령흔들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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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다리는 바닥면이 보이는 구조라 처음엔 살짝 겁도 나지만, 흔들림없는 고정형이라 손쉽게 건널 수 있으며, 뚜벅뚜벅 걷다보니 Y자형의 가운데 주탑에 도착합니다. 주탑에는 의령의 명소, 의령9경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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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구름다리의 전설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그 전설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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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주탑에서 동쪽으로 솥바위가 있고, 솥바위 반경 30리에서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경제의 획을 긋는 삼성그룹 이병철회장(의령군 정곡면), 효성그룹 조홍제회장(함안군 군북면), LG그룹 구인회(진주시 지수면)회장이 태어난 지역이기도 합니다. 구름다리 주탑에서 동쪽 해뜰무렵 솥바위쪽을 바라보고 기원하면 아홉 용의 기운을 받아 부자가 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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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곳에는

추억을 남겨보세요.

소원을 남겨보세요.

대형보드판 방명록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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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구름다리는 자굴산에서 흐르는 의령천과 벽화산 기슭에서 흐르는 남천이 합류되는 삼각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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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구름다리에서 마주한 풍경은 넓은 시야와 함께, 산수화를 보는 듯합니다. 청정 의령답게 물도 맑고 공기도 좋고, 마주하는 자연도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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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구름다리에서 마주한 풍경에는 의령천의 오리배도 함께입니다. 실제 체험하고 타 볼 수 있습니다. 어릴때 여러 번 타 보았는데요, 비용도 저렴하므로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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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높이 구름다리는 Yes의 Y를 상징하는듯합니다. 물론 제생각입니다. 의령구름다리는 의령을 찾는 이들이 꼭 찾게되는 명소이자 부의 기운까지 담아가는 의령여행 1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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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의령구름다리를 기준으로 도보10거리에 의령의 여러 여행 명소가 인접해 있습니다. 의령충익사와 의병박물관(도보3~5분 거리), 남천수변공원(구름다리 바로 아래), 남산둘레길(구름다리에서 바로 연결), 덕곡서원(도보 5분 거리), 서동생활공원(도보 10분 거리), 의령오일장(도보 10분 거리) 등이 바로 인접해 있으므로 함께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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