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여주농촌테마공원 [2023년_11월호]
휴식과 배움이 공존하는
여주농촌테마공원
현대인들에게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거환경의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고 하면 공원을 빼놓지 않는다. 공원은 휴식, 레저, 체험 공간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며, 삶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때문이다. ‘어디 좋은 공원 없을까’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여주농촌테마공원에 가보자!
글. 한율 사진. 김선재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쉼과 여유를 오롯이 누릴 수 있는 곳
땅 위로 가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기 시작한 아침, 여주농촌테마공원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과 가을꽃들이 만든 아름다운 정취와 청량한 느낌으로 가득했다.
여주농촌테마공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농촌과 농업의 독특한 자원을 토대로 꾸며진 공원으로, 평소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인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을 열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텃밭, 연못, 과수원, 다랑이논, 스마트팜 등이 조성되어 있는데, 길을 따라 대추, 사과 등의 과실수와 다양한 제철 꽃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계절마다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남다르다. 여주농촌테마공원 송지훈 주무관이 자랑을 더했다.
“여주농촌테마공원은 톨게이트,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벤치와 흔들의자 등 공원 곳곳에 쉴 수 있는 시설이 잘 마련돼 있고 식당과 카페도 있으니 몸은 가볍게 오셔도 좋습니다.”
여주농촌테마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잔디광장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니 새싹이 돋아나는 봄부터 가을 수확기까지 볼거리가 풍성했을 텃밭들과 과수원이 눈에 들어왔다. 야트막한 산자락에 세워진 팔각정자에서 공원을 전망하고 다랑이논까지 걸었다.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 덕분에 걷는 즐거움이 컸다.
체험과 학습이 공존하니
유익하고 재미있고 즐겁다!
여주농촌테마공원은 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오이, 호박, 가지 등의 여름작물(상반기)과 고구마, 땅콩 등의 가을작물(하반기)을 아이들이 직접 캐보고, 또 캐낸 작물을 활용해 요리까지 해보는 조리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말에는 신청자를 뽑아서 올겨울에 딸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농촌테마공원 내에 자리한 농촌문화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회의실과 행사장은 대관도 가능하다. 여주농촌테마공원은 여주시민에게 사랑받는 여주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그 변모를 갖춰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진화 중이다.
“잘 몰라서 못 오시는 분은 있어도 한 번 오신 분들은 ‘여주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냐’며 꾸준하게 방문해 주십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이 여주농촌테마공원에서 쉼과 힐링을 얻고, 예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연중무휴)
▶ 프로그램 스마트 팜 체험(딸기), 텃밭 체험(고구마 등) 등
▶ 주차 무료
▶ 주소 경기 여주시 명품1로 89
▶ 문의 031-887-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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