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동 순대골목 인천 노포 맛집 동인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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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포 맛집

동인천 맛집

송현동 순대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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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북광장 추억의 거리 순대골목

인천에는 옛날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동네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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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동인천역 북광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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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시간이 멈춘듯한

느낌을 주는 풍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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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극장도 있고

동인천 맛집,

송현동 순대골목도 있습니다.

동인천역의 옛날 이름은 ‘축현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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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명이 어렵다고 하여 1926년 역명을 공모해

종착역인 인천역과 인천부의 위쪽에 있다고 해서

‘상인천역’으로 바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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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후 일본인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 싫다는 여론에

다시 ‘축현역’으로 잠시 바뀌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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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과 인천부의 동쪽에 있다고 해서

지금의 ‘동인천역’이 되었습니다.

인천 동인천역 주변은 구도심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다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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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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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천에 대표적인 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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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계절이면 따뜻한 간식도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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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에서 판매하는 호두과자와 땅콩과자를

오랜만에 사 먹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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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퇴근길 한 손에 간식을 사서

집에 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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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음식은 아니지만 달콤한 간식에

환하게 웃던 모습들 하루에

피로가 싹 풀리는 시간입니다.

동인천에 또 다른 추억의 여행 장소는

바로 ‘미림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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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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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애하던 시절 미림극장에서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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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영화 상영 및 역사관으로

그때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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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북광장 바로 옆에는 인천 노포 맛집,

‘송현동순대골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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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의류, 한복, 침구 등 다양한 상점들이 많아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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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나 시장에 방문한 시민들의

한 끼를 책임지는 든든한 음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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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랑을 받았던 순대국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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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운영하고 있는 가게가 많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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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맛을 기억하고 그때의 맛이 생각나서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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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포 맛집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송현동 순대골목’입니다.

추운 날, 따뜻한 순대국밥 한 그릇을 맛보니

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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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먹어보니 고기양이 푸짐하고 양도 풍부하여

한 그릇을 다 먹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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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곱창, 머리 고기, 오소리감투 등

다양한 돼지 부속물을 크게 잘라

투박하게 넣은 순대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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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순대국밥은 순대보다

고기가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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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밥 안에 있는 고기들은 밑반찬으로

나오는 새우젓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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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순대국밥이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던 가난한 노동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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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추운 겨울, 인천 노포 맛집

동인천역 순대거리에서

따뜻한 순대국밥 한 그릇을 즐기면서

추억 속으로 여행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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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순대골목>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강동철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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