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백암온천체험마을은

심신의 안정과 위로의 시간을 보내며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체득하는 펜션마을입니다.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도시에서 각박한 생활을 하면서

여유로움을 찾기가 쉽지 않아

선택한 백암온천체험마을!

비록 코로나로 인해서

체험이나 온천은 이용하지 못했지만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대자연의 품에서 제대로 치유한 시간이었습니다.

백암온천휴양마을이 있는 온정면은

더운 샘이 있어 온천 또는

온정이라 불린다고 하는데요,

이 마을은 옛날부터

유달리 사내아이가 많이 태어나

남아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2022~2023년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받은 토퍼로

마을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역시 울진은 어딜 가나

공기가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풍경이 뛰어나서

자연으로 힐링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울진에 올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원래 농수특산물 파는 곳도 있는데

제가 간 날은 문을 닫아서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대로 사진이라도 몇 장 찍어서

혼자 기념했습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100년 넘은

느티나무도 있었습니다.

울진에 와서 소나무는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큰 느티나무는 처음이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이 보호수를 만지면

건강해질 것 같은 기분에

나무를 계속 만져봤습니다. ㅎㅎ

한편에는 이렇게 해먹이 있어서

여기에서 잠시 낮잠을 10분 정도 잤습니다.

원래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아픈 편인데

역시 공기가 맑으니 잠시의 낮잠도

정말 꿀같았습니다.

평일에 이렇게 혼자 여행을 오니

어딜 가든 사람이 많지 않아서

마치 제가 혼자서 공간을 다 빌린 것처럼

여유롭고 편안하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벡암온천마을에서 제가 가장 좋았던 뷰입니다.

호수에 비치는 나무와

날씨가 좋아 푸른 하늘 그리고

뒤에 보이는 시골집까지!

요새 물멍이라는 말을 많이 쓰던데

왜 사람들이 물멍 물멍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백암온천휴양마을은

조용한 시골 마을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을 곳곳의 뷰가 동화 같고

공기가 굉장히 좋아서

왠지 여기서 일주일만 있으면

비염도 나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ㅎㅎ

원래는 농촌전통을 테마로

사시사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방문하면 굉장히 유익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라반도 있어서 다음엔 꼭 가족들과

카라반에서도 숙박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가족들이랑 오면 특히나

조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직접 보지는 못하고 홈페이지에서 보니

카라반 내부가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족들과

하루 숙박하기에 너무 좋겠네요.

집에 가기 전에 너무 아쉬워서

분위기 좋은 예쁜 카페를 하나 알아봐놓고

가는 길에 온정저수지를 발견하고

잠시 차를 세웠습니다.

정말 저수지 하나도 너무 아름다운 울진!

뻥 뚫려있는 저수지를 보니

제 마음도 뻥 뚫렸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카페 알움인!

외관만 보아도 벌써 맛집 카페의 느낌이 나네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카페 알움인은

'사회적협동조합울진지역자활센터함께'가

운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청년들이

커피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자립하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의도로 만들어진 카페라니!

근처에 살았으면 커피 생각이 날 때마다

자주 왔을 것 같습니다.

카운터 옆을 보니

울진 방문의 해를 맞아 만들어진

핸드 드립 커피도 팔고 있어서

직원분께 부탁드려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신나서 그런지 또 무슨 자신감으로

직원분께도 함께 찍자고 요청을.. ㅎㅎ

제가 주문한 메뉴는 아포가토와 연유라떼!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번 울진 여행의 사진과 추억을 정리하면서

정말 맛나게 먹고 여행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뷰와 맛이 완벽했던 카페 알움인 덕분에

울진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울진 여행은 혼자서 한 첫 여행이라

다른 때보다도 더욱 특별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저의 여행기가

울진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오히려 울진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방문이

재난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울진에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

6월~10월 울진 집중 방문 기간에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다들 꼭 이번 여름휴가는

울진으로 가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title":"심신의 안정과 위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백암온천체험마을","source":"https://blog.naver.com/uljingokr/222713511475","blogName":"울진관광","blogId":"uljingokr","domainIdOrBlogId":"uljingokr","logNo":22271351147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