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도서관 '노인인지 활동 책놀이 지도사 2급 과정 성료 - 장해주 기자

거창도서관에서는 지난 3월 5일(수)부터 5월 7일(수)까지 10주간,

주 1회 3시간씩 진행된 '노인인지 활동 책놀이 지도사 2급 자격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총 30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에서는 2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8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이 자격증은 한국책놀이 지도사 협회에서 발급됩니다.

4월 30일에는 필기시험이, 5월 7일에는 실기 시험과 함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은 매 차 시마다 흥부놀부 같은 전래동화를 중심으로,

어르신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 여기에 연관된 다양한 활동과 교구 제작, 뇌인지 체조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이 함께 다뤄졌습니다.

한 수강생은 " 이번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책놀이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한 달에 네 번 요양원과 주간보호 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이미영 봉사를 해왔는데,

이제 책놀이로도 뵐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한 수강생은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하기 위해 시작했지만, 오히려 나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화 과정도 개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앞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오는 5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조를 편성하여

지역의 주간 보호센터를에서 실제 수업을 진행하거나, 재능기부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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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어르신과 지역사회 간의 따뜻한 다리를 놓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거창도서관은

앞으로도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https://gclib.gn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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