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명한 야경 명소 중 하나인 함월루는 성안동 함월산에 위치해 있어 울산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기 좋은데요. 야경이 아니라도 산책 겸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자세히 알아볼게요.

함월루 입구로 오면 바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해요

주차장 바로 옆에는 작은 정자와 운동기구들이 모여있어서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함월루는 주차장에 나와서 120m만 올라가면 바로 나오는 가까운 곳이에요. 그래서 편하게 와서 구경하고 가기 딱이랍니다. 짧은 만큼 경사도는 조금 있는 편이였지만 5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곳이라 부담 없이 갈 수 있어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함월루에 왔는데 멀리서 봐도 너무 멋있는 거 있죠. 빨리 올라가서 울산 시내를 바라보고 싶어졌어요.

함월루는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으로 예로부터 달의 기운을 받았다고 알려진 함월산에 위치해 있어요. 중요무형문화재인 최기영 대목장이 도편수로 참여했고, 조계사와 해인사의 현판을 쓴 원로 서예가 송천 정한건 선생이 현판 작업을 맡아 최고의 완성도를 갖췄다고 해요.

함월루는 연중무휴 24시간 열려있는 곳이라 언제든 올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매력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함월루 말고도 포토존도 있더라고요. 밤에는 이쁜 불이 들어와서 사진도 이쁘게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달을 품었다는 의미가 있어서 그런지 소망지 적는 공간도 있었어요. 올라온 김에 소원도 쓰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함월루가 중구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관광지까지 같이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더라고요. 여행 때 참고해서 같이 일정을 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함월루 올라갈 때는 신발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고 올라가셔야 해요. 안전상의 문제로 난간에 기대지 마시고 안전에 유의해 주세요.

함월루 올라가서 본 울산 모습. 이 날 날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멀리까지 보이더라고요. 사진에 다 안 담길 정도로 정말 멋진 울산의 모습이었는데요. 게다가 저 멀리 울산대교도 보이더라고요. 왜 야경 명소로 유명해졌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함월루에서 볼 수 있는 전체적인 모습을 영상으로도 남겨봤으니 같이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뒤편으로는 함월산 모습이 보이면서 또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더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함월루에 올라가니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시원한 게 정말 좋더라고요.

내려가면서 발견한 건데 여름에는 벌의 활동이 많아지니 조심하라는 문구도 있었어요. 조심해서 구경하세요.ㅎㅎ

처음 와본 함월루였는데 낮에 봐도 너무 멋진 울산의 모습에 왜 야경 명소로 유명한지 확실히 알 수 있었어요. 올여름 무더위로 잠 못 이루신다면 함월루로 야경 보러 다녀오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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