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 2봉부터 3봉까지, 짧지만 강렬한 암릉 트레킹

제10기 서산시SNS서포터스 김경래님이

팔봉산 트레킹 과정을 담아오셨어요!

같이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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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 산행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팔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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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암릉과 시원한 조망이 매력적인 이곳은

서산5경, 블랙야크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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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은 2봉부터 시작해 3봉 정상까지 다녀왔습니다

짧은 거리에도 불구하고 볼거리가 많아

'짧고 굵은 산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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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829-2

🚘주차: 양길리 무료주차장(화장실 있음)

⛰️산행코스

양길리주차장 → 2봉 → 3봉 → 원점회귀

🌿산행거리: 약5.08km

⏰소요시간: 약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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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완만한 흙길과 소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숲길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그늘이 많아 무더운 날씨에도 한결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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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 정상에서 바라본 1봉입니다

팔봉산의 첫번째 봉우리는

'감투봉' 또는 '노적봉'이라고도 불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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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의 암릉 산행을 상징적으로 여는 봉우리로,

경사가 꽤 가파르고 초입부터 로프와 바위 구간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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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봉에서 내려다보는 양길리 마을의 전경과,

멀리 펼쳐진 서해의 바다 풍경은 힘든 오르막을 보상해주는 ‘뷰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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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으로 향하는 길은 경사가 점점 가팔라지면서

노출감 있는

바위길, 철계단, 밧줄 구간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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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 특유의 암릉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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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멈춰서 서해바다와 양길리 마을을

내려다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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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산바람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오히려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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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봉 정상, 서해 바다와 양길리 마을

멀리 왕산포 방향의 조망이 장관을 이룹니다.

팔봉산 3봉

사방이 탁 트인 이곳에서는 백화산, 국사봉, 황금산, 망일산, 왕산포 선착장,

심지어 당진화력발전소까지 시야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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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근에는 헬기장, 응급의료함, 쉼터 등이

잘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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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봉 아래쪽에는 팔봉산의 전설이 깃든

'용굴'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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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용이 가뭄 때 비를 내려 풍년을 들게 해주고

지역주민들에게 복을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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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설과 자연,

그리고 풍경까지 모두 담을 수 있었다는 점이

팔봉산만의 매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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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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