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동 이색적인 인테리어의

감성 카페 쿠모네스트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남구 이곳저곳을 소개 드리는

7기 누비단의 조광현입니다.

가끔 그런 날이 있죠.

아마 여러분도 있을 텐데요.

맛없는 밥을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반찬 투정 부리고 싶은 그런 날이요.

이날은 제게 있어 바로 그 날이었는데요.

밥을 먹고 나서도 뭐랄까,

포만감보다는 아쉬움이 남는 그런 식사를 하고 나니

내 혀는 누가 달래주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이 바로

오늘 소개드릴 장소,

문현동 카페 쿠모네스트인데요.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주택을 개조한 작은 공간을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꾸미고,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파는 곳으로

동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입니다.

그럼 미지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문현동 주택 개조 감성 카페 쿠모네스트로 가요!

오시는 길을 먼저 설명드리자면, 지게골역 3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여기를 뒤돌아 나와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보이는 곳이 바로,

공사장을 배경으로 한 나홀로 주택이자 오늘의 주인공,

문현동 감성 카페 쿠모네스트입니다.

쿠모네스트는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놀러 오기도 좋고, 동네 주민들이 식사 후 담소를 나누며

쉬었다 가기에도 좋은 시간대에 운영되고 있어요.

입구를 보니 사장님이 부엉이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들어가기 전 외부 전경을 둘러봤는데요.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자리도 마련돼있습니다.ㅎㅎ

마당을 가득 채운 자갈 길이 감성적인 것 같아요.

뒤로 돌아가면 화장실로 통하는 통로인데요.

신록의 계절이 다가오며 푸른 풀밭도 볼 수 있습니다.

문현동 감성 카페 쿠모네스트 내부 탐방!

여기를 간단하게 소개 드리자면, 두 가지 콘셉트로 모두 즐길 수 있는 신기한 감성 카페인데요. 차례차례 보여드리겠습니다:)

들어가면 무려 호랑이가 반겨줍니다.ㅎㅎ

내부는 총 두 개의 구역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요. 먼저 우드 중심의 부드러운 입구 쪽은 해가 잘 드는 따스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사실 초창기엔 이어서 보실 뒷부분이 준비 중이었어서, 많이 좁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최근엔 더 넓어져서 여유로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밝은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이 바깥쪽에서 즐기다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부는 또 완전 다른 분위기입니다. 신기하죠?

다소 난잡해 보일 수 있을 정도로 형형색색의 포스터들이 벽을 가득 채우고, 바닥도 여러 양탄자가 깔려 있어요.

알아보시는 게 많다면 상식이 많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ㅎㅎ

저도 벽의 포스터를 자세히 둘러보니 추억의 만화들도 보이는군요.ㅎㅎ

귀여운 고양이도 있습니다.

최근에 재개봉해서 봤던 영화, 러브 레터도 볼 수 있었어요. 그렇게 순간 또 눈물이 뭉클합니다.

아, 얼마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요즘 빠져있는 그 만화를 책으로 구비해두셨어요. 약간 만화 카페처럼 즐겨도 좋을 거 같습니다.ㅎㅎ

또 중간에는 리틀 수족관으로 어항이 전시돼있습니다. 예쁘게 생긴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주의할 점으로는 플래시 촬영은 금지라고 하니, 미리 알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빈손으로 와도 즐거움이 가득한 쿠모네스트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일단은 카페니까 맛도 봐야겠죠? 저의 오늘 아쉬웠던 식사를 달래줄 음료와 디저트는...!

깊은 드립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문현동 감성 카페

사진을 찍으며 어떻게 소개드릴까 생각하다보니, 주문한 메뉴가 준비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에티오피아 원두 드립 커피와,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처음 보는 메뉴라 신기하기도 하고, 이색적인 카페인 만큼 다소 이색적인 메뉴가 어울릴 것 같아 시켜봤어요.

작은 컵을 하나 주시는데, 여기에 먼저 맛 보고 얼음이 담긴 큰 컵에 넣어 마셔보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일단 착한(?) 저는 시키는대로 합니다.

에티오피아 원두 특유의 상큼한 과일 맛이 저의 씁쓸했던 점심을 잊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다른 원두도 궁금했는데 다음에 마셔봐야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이게 티라미수야? 싶었던 비주얼의 이 디저트는요.

이걸 뭐라고 묘사해야 할까요? 견과류의 단단함과 크림 케이크의 부드러움, 그리고 진한 맛까지.

여기서 먹은 후식 덕분에 앞서 먹었던 점심까지도 맛있게 느껴질 듯한, 그런 티라미수였습니다.

덕분에 빛의 속도로 다 먹어치워버렸는데요. 실감나게 영상이라도 남겼으면 좋을 뻔 했는데, 다 먹고 나서 그런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문현동 이색적인 인테리어의 감성 카페

쿠모네스트 소개를 마치며

4월을 마무리하며 날이 점점 더워지는 걸 느끼고,

한 번쯤은 실내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소개드리고 싶었는데,

마침 스토리가 잘 맞아 떨어져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문현동 주민 분들이라면 잘 아실 수도 있는 쿠모네스트는

약 1년 전 처음 생겼을 때와 비교해

멋지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동네 사람들이나

멀리서 놀러오신 분들의 휴식처,

혹은 저처럼 안타까운(?) 식사 후

맛있는 걸로 헹구고 싶은 분들께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는 또 남구의 좋은 공간을 찾아

소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남구 sns서포터즈 7기 누비단 조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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