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국립중앙과학관 '세계 공룡의 날' 박람회, 해남 화석도 출격!
안녕하세요 여러분, 해남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6월 1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세계 공룡의 날 이랍니다!
그리고 공룡 하면 저희 해남군이 빠질 수 없죠><
혹시 백악기 익룡 '해남이크누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름에서 보이듯, 해남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인데요.
이 해남이크누스가 세계 공룡의 날을 맞아
특별한 나들이에 나선답니다! 🦕✈️
🦕세계 공룡의 날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의 생태와
자연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일이에요.
미국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답니다.
이를 기념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세계 공룡의 날 박람회’에 해남 공룡들도 참여하는데요.
이곳에서 해남공룡박물관을 대표하는
해남이크누스 발자국 화석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해남이크누스뿐만 아니라
황산이페스, 우항리크누스라는 이름의
발자국 화석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에요.
이 화석들 이름에도 '황산', '우항리'처럼
우리 해남 지역의 지명이 붙었다는 사실!
정말 멋지지 않나요?
백악기 시대 해남이 얼마나 중요한 공룡 화석지였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셈이죠.
해남공룡박물관이 있는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국가자연유산(천연기념물)으로 지정될 만큼 특별한 곳이에요.
땅에 살던 공룡, 하늘을 날았던 익룡, 그리고 새
(엄밀히 말하면 멸종하지 않은 공룡이죠)의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에요!
하늘을 날던 익룡의 앞발과 뒷발 자국이 동시에 발견되면서
익룡도 땅에서는 네 발로 걸었다는 학설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근거가 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발자국은
익룡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해남이크누스 우항리엔시스(Haenamichnus Uhangriensis)’
라는 학명이 붙은 거랍니다.
물갈퀴 달린 새 발자국 화석인 '황산이페스 조아이'와
'우항리크누스 전아이'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학회에 보고된 귀한 화석들이에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남 공룡들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쥐라기 페인팅,
입체 공룡 만들기 같은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가족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께 딱일 것 같아요!
물론, 국내 유일무이한 해남 공룡들을
가장 생생하게 만나고 싶으시다면
직접 해남공룡박물관을 찾아오시는 게 최고랍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점이 넘는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 전시물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박물관이에요.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공룡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해남공룡대축제에
무려 13만 명이 넘는 분들이 방문하며
전국 최고의 공룡 메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죠.
해남공룡박물관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실제 공룡 발자국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박물관 일대의 호수 주변 약 5km에 걸쳐 펼쳐진
공룡 화석지는 8천만 년 전 백악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살아있는 현장 교과서'나 마찬가지랍니다.
조각류 공룡, 익룡·조류, 대형 공룡 등
다양한 발자국이 보존된 3개의 보호각이 조성되어 있어서,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난 듯
그때의 감동을 직접 실감하실 수 있어요.
세계 공룡의 날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해남공룡박물관에서도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박물관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토요일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
그럼 모두모두 백악기에서 만나요! 크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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