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건강 산책로 ‘계림공원’

몸집을 키운 나무들이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5월. 어디든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명산을 찾아 등산하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수시로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건강공원인 계림공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계림공원은 수청동, 원당동, 읍내동을 연결하는 장수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산책 중 가장 먼저 계림공원 유아숲체험원을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언덕 오르기&미끄럼틀, 해먹, 종합 오르기, 흔들 놀이대, 외줄등나무, 원통 통과 놀이, 밧줄 놀이터 등 아이들의 숲 체험 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계림공원을 건강산책로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맨발 산책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맨발 산책이 가능했던 기존 산책로를 비롯해 지난해 800m 길이의 맨발 산책로 조성으로 현재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위해 계림공원을 찾고 있습니다.

세족장 시설도 완성되어 편리하게 맨발 걷기가 가능해졌습니다.

계림공원 중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다양한 운동기구가 함께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 여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공원 일원에 만발한 토끼풀은 5월은 아름다움을 한껏 선사합니다. 수많은 세 잎 중 네 잎을 찾기 위해 집중해 보기도 합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새롭게 만나게 된 것은 CCTV인데요. 지난해 충남도가 주관한 '스마트도시 확산 산업' 스마트 공원 공모에 선정되어 설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함께 주요 등산로마다 가로등도 설치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해가 진 저녁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보았습니다. 사람이 지나가면 센서가 인식해 더 밝게 빛을 발합니다. 해가 일찍 저무는 겨울철 저녁에도 안전하게 산책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림공원은 완만한 지형이라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언제 찾아가도 좋은 계림공원에서 산책으로 즐거운 시간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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