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이 마무리되는 저녁시간, 부림동에 위치한 과천농협 건물 4층 대강당에서

중요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바로 GTX-C노선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관한 주민 설명회였는데요,

다수의 시민들이 관심을 쏟는 주제인 만큼 저녁식사 시간임에도 적지 않은 인원이 모여 있었습니다.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 받은 행사 안내지를 미리 살펴보며 설명회 내용에 대해 숙지하는 시민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업무를 보고있는 설명회 관계자도 보였고, 직책을 맡고 계시는 분들은 시민분들에게 친절히 인사하며 명함을 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주민설명회는 GTX-C 사업에 대한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시각화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해당 내용을 읽어주는 음성 안내가 나오는 것인데요,

녹음된 안내의 발음이 명확하여 청취하기에 용이했습니다.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부터 서울을 지나 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총 14개 정거장을 지나게 될 노선인데요,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 삼성, 양재, 정부과천청사, 인덕원, 금정, 의왕, 수원, 상록수입니다.

총 사업비 46,084억 원(보상비 및 감리비 포함)에 이르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착공일 기준으로 건설기간 60개월, 운영기간 40년에 달합니다.


과천과 양재를 바로 잇는 지하철이 없는 지금 상황에서

GTX-C노선 소식은 과천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양재를 지나 삼성, 왕십리를 거쳐 의정부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과천시민들의 활동 반경이 크게 늘어나고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감축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또 눈여겨 볼 부분은 서울 창동에서부터 과천까지 전용구간 노선으로 운행이 될 예정인데요,

다른 열차와 노선을 공유하는 공용구간과는 달리,

전용구간의 경우 열차 배차 간격이 비교적 줄어들어 시민들이 훨씬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명회는 매우 다양한 자료들이 제시되었고 많은 분량의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사업개요, 과천시 계획 현황, 환기구 시설 계획, 작업구 시설 계획, 환경영향평가 항목, 평가대상지역,

평가 수행절차, 환경현황, 영향예측, 저감방안 등

전반적인 GTX-C노선 신설과 관련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내용이지만, 노선 신설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준비된 내용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GTX-C노선 신설로 예상되는 생활 환경의 변화, 피해 등

거주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있다고 합니다.

8월 31일(목)까지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장소에 비치된 양식에 따라 서면제출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www.eiass.go.kr)을 통하여 의견 등록할 수 있습니다.


GTX-C노선의 신설로 과천시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모쪼록 무탈하고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해봅니다.

👍

공지원 기자


#과천시 #과천시청 #과천시SNS시민기자단 #SNS시민기자단

#GTX-C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신설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주민참여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무단 복제·배포할 수 없습니다.

타인 또는 기관에 대한 비방, 비난,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 시 댓글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title":"GTX-C노선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source":"https://blog.naver.com/gccity_blog/223191086375","blogName":"과천시 블..","blogId":"gccity_blog","domainIdOrBlogId":"gccity_blog","logNo":22319108637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